경륜(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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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요일별 흐름에 주목하라
코로나19로 인해 긴 휴장기와 축소 운영되었던 경륜은 2021년 11월부터 경기 증가와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선수들로 인해 다양한 경기 편성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변화된 편성에 따른 요일별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 금요일 - 경기 유형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최근 금요 경주를 보면 확실한 축도 없고 그렇다고 확실한 약자도 없는 편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자들에겐 연속 입상이란 타이틀이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고 약자들에겐 자신의 몸 상태를 보여줄 좋은 기회다. 그렇다 보니 경기 유형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는데 의도된 혼전편성과 연대편성, 강자들 간의 맞대결로 좁혀볼 수 있다. 우선 의도된 혼전 편성에선 축 선정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겠다. 소위 점배당이 아니기에 축만 맞춘다고 하더라도 상..
2022.03.24 -
경륜 저배당,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저배당 경주 10개 중 6개가 무너져 강자들 간의 방심인가 뜻밖의 견제인가 최근 속칭 점 배당(쌍승식 2.0배 이하) 경주가 이슈다. 전력이나 편성 상 강자들의 동반입상이 유력하다고 생각했던 경주에서 희비의 교차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7회차에서 점 배당이 형성된 경주는 총 23개 경주, 그중 팬들이나 경륜 예상 분석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강자들이 동반 입상에 성공한 경주는 12개 경주다. 확률로 따지면 약 52%로 ‘모 아니면 도’의 결과다. 특히 2021년 11월20일은 점 배당이 전체 13개 경주 중 10개로 많았는데 6개 경주가 무너졌다. 이처럼 점 배당 경주에서 성공률이 반반인 가장 큰 이유는 강자들 간 방심이나 뜻밖에 견제로 분석된다. 쌍승 1511.9배가 나온 창원2경주는 인기 순위 ..
2022.03.12 -
온라인 경륜권 구매 전용경주 시행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사업 건전화를 위해 온라인만으로 경주권을 구매할 수 있는 ‘Speed-On 전용경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peed-On 전용경주’는 매 경주일(금·토·일요일) 첫 번째 경주에 한해 시행된다. 고객에게 더 많은 경주를 선보이기 위해 경주 수를 기존 총 13경주에서 15경주(지방 6경주, 광명 9경주)로 2경주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경주별 운영 장소는 1경주 광명, 2∼7경주 지방 그리고 8∼15경주까지는 다시 광명에서 진행한다. 첫 경주시간은 12시50분에서 11시40분으로 1시간 이상 앞당겨지지만 고객의 영업장 입장시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10시30분을 유지한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Speed-On 전용경주 도입을 통해 사업이 더 건전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2022.03.05 -
충청권, 경륜 최강 지역 면모 갖췄다
경륜 충청권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충청권은 일찍이 현 최다 우승에 빛나는 레전드 홍석한이 그랑프리 2회 우승으로 전성기를 구가할 때도 주목을 받지 못한 지역이다. 위로는 수도권, 아래로는 영호남 지역에 밀려 이쪽저쪽 눈치를 보거나 굵직한 대회에서는 한쪽에 극단적인 힘을 합해 킹메이커 역할까지 자처했던 곳이다. 수적으로는 전혀 밀릴 것이 없었기에 응원하는 팬들에겐 그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이전과 확연하게 다르다. ◆ 두꺼운 선수층, 중원의 세종에서 범 충청권으로 세력 확산 우선 충청권의 핵심 자원들이 넘쳐나는, 즉 중원으로 불리는 세종팀의 인원이 무려 28명, 이는 단일팀 규모로는 전국 최다이다. 라이벌팀 김포(24명), 동서울(18명) 그리고 최근 핫한 수성팀(17명..
2022.03.03 -
경륜 26기 ‘빅4’ 앞서거니 뒤서거니 선의의 경쟁
시범 경주에서 첫선을 보였던 26기 신인들은 2021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전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2020년 임채빈 같은 괴물급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아직 보이지 않지만 26기 '빅4'로 불리는 정현수(계양), 이태운(북광주), 방극산, 김영수(이상 세종)는 우수급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차곡차곡 승수를 쌓고 있다. 출발이 가장 좋았던 선수는 차석졸업생 이태운(24)이었다. 창원에서 선행 2착으로 데뷔전을 치른 이태운은 3일 내내 선행을 감행했고 일요 경주에서는 당당히 우승에 성공하면서 '빅4' 중에 가장 먼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태운은 2주 후 광명 출전에서는 결승까지 접수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이전 선행 일변도의 작전이 아닌 금,토 경주에서는 젖히기 승부수를 띄우..
2022.02.27 -
경륜·경정 대전지점 영업 종료…폐쇄 결정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대전지점에 대한 2021년 11월30일 영업 종료 및 12월31일 폐쇄 일정을 발표했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대전지점을 2001년 10월19일부터 운영해 왔으나 건물 임대차 계약의 종료 시점과 맞물려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점이 폐쇄되면서 2022년 1월1일부터 경륜·경정은 2개의 본장과 14개 장외지점(수도권 13개, 지방 1개)으로 운영된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오랫동안 대전지점을 이용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쉬움이 많지만 온라인(스피드온)을 통해 만나 뵐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전했다. 온라인(스피드온)을 통해 경륜경정 경주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모바일 앱(Spe..
20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