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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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개발도상국 코로나 백신 지원에 1.1억원 기부
피겨스케이팅 세계챔피언 김연아(31)가 6월7일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데 써달라며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를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에 지정 후원했습니다. UNICEF는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다국적 공동체 COVAX Facility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2010년부터 UNICEF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네팔 지진 등 세계적인 재난이 있을 때마다 기부금을 통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2021.08.02 -
쇼트트랙 스타 전이경·고기현, 빙상연맹 이사 선임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챔피언 전이경(45) 고기현(35)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가 됐습니다. 빙상연맹은 16일 제33대 집행부 구성을 발표했습니다. 김은국(SRC재활병원장) 국제빙상연맹 의료감독관, 김도균(경희대학교 교수) 한국체육학회장도 신임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역 시절 전이경 이사는 1994·1998년 1000m·계주 2연패를 달성, 올림픽 금메달만 4개를 획득했습니다. 고기현 이사는 2002 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입니다. 빙상연맹은 지난해 11월 윤홍근 회장을 선출하며 약 2년 2개월 만에 대한체육회 관리단체에서 해제됐습니다. 윤홍근 회장은 관리단체 시절 제2기 관리위원장을 맡은 김홍식 동신대학교 교수,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출신 양부남 법무법인 에이프로 대표변호사 등을 빙상연맹..
2021.02.28 -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4월 결혼 (공식입장 전문)
올림픽 챔피언 박승희(29)가 오는 4월17일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합니다. 빙상선수 은퇴 후 패션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지 3년 만입니다. 박승희는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종목에서 1000m 금1·동1, 1500m 동1, 500m 동1,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개인·팀·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범위를 넓히면 주요 국제대회에서 금13·은10·동6으로 29차례 입상했습니다. 현역 시절 업적을 인정받아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20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하 지난달 27일 박승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승희입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쓰게 되네요. 제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4월에 결혼..
2021.02.01 -
김보름, 노선영에 2억 원 청구…“허위 인터뷰로 피해”
여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28)이 현역에서 은퇴한 노선영(32)에게 손해배상 2억 원을 청구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 무산 후 불거진 논란이 법원까지 가게 됐습니다. 김보름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노선영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둘의 법적 분쟁은 첫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19일에야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원고는 “피고가 허위 인터뷰를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청구액 2억 원은 정신적 피해 위자료 1억 원, 재산상 손해 1억 원을 더한 것입니다. 김보름 측은 전·현 국가대표 선수 5명 및 코치 1명으로부터 받은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하여 “노선영한테 2010-11~2017-18시즌 학대당했다”는 2019년 1월 폭로를 뒷받침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
2021.01.30 -
손혜원, 스포츠 인연 끝…문화체육관광위 떠난다
손혜원(64) 국회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 여파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떠납니다. 20일 손혜원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당적을 내려놓겠다”라면서 “공정한 (검찰) 수사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도 떠나 있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임기는 2020년 5월 29일까지입니다. 손혜원 의원이 의혹을 완전히 떨쳐내고 문화체육관광위에 복귀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2016년 6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에 이어 2018년 7월부터는 문화체육관광위 민주당 간사로 활동했습니다. ‘스포츠 적폐 감별사(혹은 해결사)’를 자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및 문화체육..
2019.01.30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민진, 전명규 구타 폭로
주민진(36)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가 현역 시절 목격한 전명규(56) 대한빙상경기연맹 전 부회장의 폭력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MBC는 22일 ‘PD수첩-얼음왕국의 추악한 비밀’을 방영했습니다. 주민진 전 코치는 “전명규 전 부회장은 지도자로서 많은 폭행을 행사했다”라면서 “경기력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손과 발로 때렸습니다. 여자 선수는 머리카락이 빠질 때까지 머리채를 잡고 뒤흔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민진 전 코치는 2002년 한국의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및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여자 계주 금메달 멤버입니다.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우승도 함께했습니다. “전명규 전 부회장은 몸이 날아갈 정도로 여자 선수들을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라고 폭로한 주민진 전 코치는 “빙상 스케이트화는..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