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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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신문 “이강인, 최악의 방법으로 놓쳤다”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가 이강인(20·마요르카)과 헤어진 것은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는 일’이라는 현지 언론의 안타까움 섞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스페인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청소년팀 선수가 성인팀 승격 이후 충분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해 떠나는 것은 좋은 팀일수록 자주 있는 일”이라면서도 “발렌시아는 (그런 유망주를 다른 팀에서) 받아오지는 못할망정 이강인을 사실상 쫓아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 스포츠신문입니다. “이강인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축구 재능을 타고났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이렇게까지 어색하고 미숙할 수 있을까 싶은 행정으로 미래의 스타를 놓쳤다”며 한탄했습니다.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은 62경기 3득점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22.03.04 -
스페인 언론 “이강인, 마법사 같은 마요르카 MVP”
이강인(20·마요르카)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소속팀에서 제일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1년생으로 마요르카 1군 선수단에서 가장 어리지만, 실력은 으뜸이라는 얘기입니다. 스페인 전자신문 ‘오크디아리오’는 “헤타페와 라리가 15라운드 홈경기(0-0무)를 통해 이강인이 마요르카 최고 선수라는 것을 또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강인은 헤타페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 키패스 3 ▲ 크로스 2 ▲ 돌파 2 ▲ 프리킥 유도 2 ▲ 롱패스 1 ▲ 유효슈팅 1번 등 11차례 공격 성공으로 마요르카를 이끌었습니다. ‘오크디아리오’는 “이강인이 2021-22시즌 마요르카 최고 선수라는 것은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대담하고 도도하기까지 한 실력으로 다른 동료와는 완전히 ..
2022.03.02 -
발렌시아 매체 “이강인 미래가치 400억원 이상”
이강인(20·마요르카)을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잡지 못한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에 대한 비판이 현지 언론에선 아직도 나옵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 발렌시아판은 이강인의 잠재적 시장가치를 ‘수천만 유로’, 즉 3000만 유로(405억 원) 이상으로 평가하면서 “마요르카에 공짜로 넘긴 것은 어떠한 존중도 받을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적료는 없습니다. 발렌시아가 마르쿠스 안드레(25·브라질)를 2021-22 라리가 비유럽연합선수로 등록하기 위해 이강인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스페인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FA가 됐기 때문입니다. ‘엘데스마르케’는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이강인을 마요르카에 보낸 것은 정말 깜짝 놀랄 만큼 어처구니..
2022.02.19 -
이강인, 공격형 미드필더 유망주 세계 19위
이강인(20·마요르카)이 미래가 기대되는 공격형 미드필더 20명에 포함됐습니다. 이강인은 ‘브레크플리프’가 만 20세 이하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작성한 ‘공격형 미드필더 원더키드 랭킹’에서 19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 게임 매체 ‘브레크플리프’는 “실제 데이터로 플레이하는 축구 시뮬레이션 ‘풋볼 매니저’ 최신작 이용자가 세계 최고 선수로 키울만한 젊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뽑았다”며 선정 기준을 밝혔습니다. 이강인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고 2011년 유소년팀 입단으로 시작한 발렌시아와 인연을 10년 만에 정리했습니다.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차세대 스타로 인정받았습니다. 라..
2022.02.12 -
스페인 언론 “이강인, 상대 팀의 집중견제 대상”
이강인(20)이 입단 2달 만에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수비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마요르카 선수로 평가됐습니다. 스페인 전자신문 ‘엘에스파뇰’은 “엘체는 마요르카와 2021-22 라리가 13라운드 원정경기(2-2무)에서 이강인에게 혹독할 정도로 강력한 대인방어를 펼쳤다”면서 남은 시즌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엘에스파뇰’은 “동료와 연계가 아무래도 그전 같지는 않았다”면서 엘체가 마요르카전에서 이강인을 집중적으로 견제한 것이 효과를 봤기 때문에 다른 팀 역시 참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엘체는 전후반 2번씩 반칙을 범하며 이강인은 거칠게 다뤘습니다. 그런데도 이강인은 전반 30분 및 후반 57분 마요르카 동료들의 오프사이드로 무산되긴 했으나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
2022.02.12 -
英매체 “이강인 잠재력 무한대…발렌시아 후회할 것”
이강인(20·마요르카)을 놓친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가 잘못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거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영국 ‘스쿼카’는 “이강인은 어디까지 성장할지 한계를 쉽게 짐작하기 힘든 끝없는 가능성을 지녔다. 발렌시아는 떠나보낸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1년 유소년팀 입단으로 시작한 발렌시아와 인연을 10년 만에 정리했습니다. ‘스쿼카’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소중한 보석이었다. 타고난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별은 구단에 적지 않은 상처이자 피해가 됐다”며 평가했습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을 통해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습니다. 발렌시아 시절..
202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