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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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2연패 달성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을 꺾고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2연패에 성공했다. 7월13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 최종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이 도전자 박정환 9단에게 24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3승 2패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7월 5일부터 시작된 도전5번기에서 신진서 9단은 1국에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6일과 8일 열린 도전 2∼3국에서 내리 승리하며 리드를 잡은 신진서 9단은 12일 4국 패배로 타이를 허용했지만 최종5국에서 역전승하며 랭킹 1위의 면모를 보였다. 최종국은 신진서 9단이 왜 ‘신공지능’이라고 불리는지를 입증한 한판이었다. 랭킹 1, 2위 대결답게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도전5국의 초반은 흑을 잡은 박정환 ..
2021.10.09 -
변상일, 신진서-박정환 승자와 명인전 결승3번기 벌인다
변상일 9단이 박정환 9단을 꺾고 명인전 결승3번기 진출에 성공했다. 7월10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4기 SG배 명인전 승자조 결승에서 변상일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20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변상일 9단은 2018년 JTBC 챌린지매치 우승 이후 3년 만에 종합기전 우승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승자조 결승답게 변상일 9단과 박정환 9단은 중반까지 반집 형세를 다툴 정도로 접전을 펼쳤다. 미세한 형세에서 박정환 9단이 좌하귀 판단착오(백156)로 선수(先手)를 뺏겼고 이후 변상일 9단이 완벽한 반면 운영을 펼쳐 박정환 9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박정환 9단이 좌하귀를 먼저 선수로 젖혀 잇고 큰 곳을 계속 두어갔다면 극미한 반집 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다. 대국 후 인터뷰에서 변..
2021.10.04 -
신진서vs박정환, 한국기원 랭킹 1·2위 5번기 맞대결 성사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국내 최강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기원 랭킹 1, 2위의 격전장이 될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가 7월5일 개막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18개월 연속 한국기원 랭킹 1위를 질주 중인 신진서 9단에게 2위 박정환 9단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정환 9단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본선리그에서 8전 전승으로 도전권을 획득했다. 최고기사답게 신진서·박정환 9단은 2년 연속 최고기사결정전에서 만났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을 3-0으로 완파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전년도 우승자와 도전자가 결승 대국을 벌이는 도전기는 2016년 1월 제59기 국수전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당시 국수전 타이틀 보유자는 공교롭게도 박정환 9단이다. 박정환 ..
2021.09.25 -
박정환 프로바둑 입단 15년 만에 900승 달성
박정환(28) 9단이 입단 15년 만에 통산 900승 달성에 성공했다. 6월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본선리그 최종국에서 박정환 9단이 이창석 7단에게 흑 불계승하며 900승 고지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본선리그 8전 전승을 거둔 박정환 9단은 7월5일부터 신진서 9단과 도전5번기를 벌인다. 특히 400승을 한 18기 박카스배 천원전과 700승을 거둔 2017 크라운해태배, 800승을 장식한 2기 용성전에서 박정환 9단이 우승한 기록이 있어 이번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 결과도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18번째로 통산 900승을 달성한 박정환 9단은 권갑용 9단 문하로 2006년 5월 제105회 입단대회를..
2021.08.22 -
박정환 9단 中갑조리그 5연승으로 1억원 넘는 수입
중국 갑조리그에서 5연승 행진을 펼친 박정환 9단이 5경기 만에 1억 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5월7일 개막한 2021 중국갑조리그 청두(成都) 소속으로 출전 중인 박정환 9단은 개막전에서 리웨이칭 8단에게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2∼5라운드에서 각각 커제 9단, 딩하오 6단, 세커·자오천위 8단을 연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박정환 9단은 지난 시즌에도 청두 소속으로 활약하며 14승 1패의 성적을 거둬 다승, 주장전 등에서 모두 1위에 올랐고 팀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1승당 12만 위안(약 2100만 원)으로 소속팀과 재계약한 박정환 9단의 계약조건은 중국갑조리그 최고 대우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10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박정환 9단의 중국갑조리그 성적..
202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