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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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21년째 브라질에 무승…월드컵은 다를까?
파울루 벤투(53) 한국대표팀 감독은 포르투갈 국가대표선수로도, 은퇴 후 지도자로도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이긴 적이 없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1위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으로 맞붙습니다. 두 나라 성인대표팀이 벌이는 첫 국제대회 본선 대결입니다. 한국이 브라질에 1승 6패로 열세인 A매치 전적은 모두 평가전이었습니다. 브라질 스포츠매체 ‘소이스포르치’는 “벤투는 지금까지 브라질을 꺾지 못했다. 특히 감독으로는 모두 졌다”며 또 한 번 찾아온 기회에서 복수할 수 있을지를 주목했습니다. 벤투는 2002 한일월드컵 대비 홈 평가전에 포르투갈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브라질과 1-1 무승부를 함께했습니다. 포르투갈에는 나쁘지 않은 A..
2023.08.16 -
포르투갈 전문가 “벤투 감독, 한국과 재계약 가능”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한국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9위 포르투갈은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으로 맞붙습니다. 벤투 감독이 2018년 8월 대한축구협회와 맺은 계약 기간은 이번 대회까지입니다. 히카르두 페르스(46)는 포르투갈 매체 ‘오미뉴’와 인터뷰에서 “카타르월드컵 이후 벤투의 미래? 난 모른다. 직접 물어봐야 할 질문”이라면서도 “본인과 대한축구협회가 원한다면 잔류는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예상했습니다. 페르스는 ▲2005~2009년 스포르팅(포르투갈) ▲2010~2014년 포르투갈대표팀 ▲2016년 크루제이루(브라질) ▲2016~2017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벤투 감독을 코치로 보..
2023.08.14 -
벤투 “포르투갈 감독 때보다 지금이 더 좋아”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서로 다른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9위 포르투갈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으로 대결합니다. 벤투 감독은 2014년 포르투갈을 이끌고 브라질 대회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엔 한국을 지휘하는 중입니다. 주간지 ‘디아리우 드노티시아스’에 따르면 벤투는 “내가 2개 나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에 나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 전향할 때를 추억했습니다. 157년 역사를 자랑하는 ‘디아리우 드노티시아스’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신문입니다. 벤투는 “감독으로서 첫 월드컵도 괜찮았지만, 지금이 더 좋다”며 한국대표팀에 대한 ..
2023.08.14 -
우루과이 최고 신문, 황의조·벤투·조규성 인정
우루과이 유명 언론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32강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국대표팀 감독·선수를 호평했습니다. 세계랭킹 14위 우루과이는 28위 한국과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0-0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일간지 ‘엘파이스’는 “한국은 훌륭한 집단 플레이로 우루과이를 상대했다”며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우루과이 ‘엘파이스’는 1986년부터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주관하는 등 높은 축구 전문성을 인정받습니다. 한국은 점유율은 44-56%로 열세였으나 기대 득점은 0.64-0.59로 앞섰습니다. ‘엘파이스’는 ▲득점엔 실패했으나 마크 없이 혼자 슛하는 상황을 만든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 움직임 ▲3명 동시 교체 투입으로 공격을 새롭게 한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2023.08.03 -
우루과이 언론 “벤투의 손흥민 활용법 조심해야”
한국 간판스타 손흥민(30) 출전 가능 소식에 우루과이 신문은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은 에이스를 자유자재로 쓸 줄 아는 지도자”라며 경계했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14위 우루과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으로 맞붙습니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을 했음에도 마스크를 쓰고 현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 일간지 ‘라디아리아’는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위대한 축구 선수다. 벤투 감독은 4-2-3-1을 바탕으로 하지만, 간판스타에게 프리롤을 주기 위해 4-4-1-1로 한국 시스템을 바꾸기도 한다”며 설명했습니다. ‘라디아리아’는 “손흥민은 센터포워드로 출전해도 측면으로 빠져 레프트윙 비슷한 역할을 하거나 공격형 미드필더, 심지어 중앙 미드필더 ..
2023.07.31 -
유럽 언론 “기성용 이후 한국 중원, 정우영 핵심”
정우영(33·알사드)이 16년 만에 기성용(33·FC서울) 없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대표팀 후방 미드필더 자원 중 제일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체코 축구매체 ‘에우로포트발’은 2022 카타르월드컵 프리뷰에서 “기성용은 A매치 경력을 다소 일찍 마무리하면서 한국 수비형/중앙미드필더 목록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정우영이 기성용을 대신하여 템포를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성용은 ▲2008·2012 올림픽 ▲2010·2014·2018 월드컵 ▲2011·2015·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서 국가대표팀 플레이의 무게중심 역할을 해줬습니다. ‘에우로포트발’은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한국대표팀 감독은 일반적으로 선수들에게 디펜스 라인을 끌어올리도..
202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