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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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승률 겨우 53%…우승확률 9% 굴욕
레알마드리드가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달성 클럽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승률이 50%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우승 가능성도 10% 미만으로 추락했다.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라세라미카에서는 4일(한국시간) 비야레알과 레알마드리드의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 레알마드리드는 홈팀 비야레알과 2-2로 비겼다. 레알마드리드는 승점 30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직행권이 주어지는 라리가 4위는 유지하고 있다. 최소한의 체면치레는 하고 있지만 9승 3무 5패 승률 52.9%라는 리그 성적은 지난 시즌까지 유럽 최강으로 군림한 팀의 명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2019.01.06 -
이승우보다 열세였던 유망주, 손흥민과 챔스 맞대결
이승우(20·베로나)에게 3년 전만 해도 유망주 랭킹에서 뒤졌던 스페인 미드필더가 자국 명문 FC바르셀로나 성인 1군 선수로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는 13일 토트넘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최종전 홈경기에 임하여 1-1로 비겼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카를레스 알레냐(20)는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습니다. 카를레스 알레냐는 손흥민(26) 소속팀으로 유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상대로 바르셀로나 A팀 개인 통산 3번째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시간을 1232일 앞으로 돌려보자. 영국 축구 매체 ‘스쿼카’가 3년 4개월 13일 전 선정한 ‘바르셀로나 9대 유망주’ 순위에서 이승우는 7위로 카를레..
2018.12.16 -
한국농구 세계랭킹 32위↑…亞 서열 5위
한국농구의 국제적인 위상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아시아에선 여전히 굴지의 국가대표팀 중 하나입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5일(한국시간) 세계랭킹을 갱신했습니다. 한국은 293.6점으로 32위로 평가됐습니다. 9월 18일 발표된 직전 랭킹보다 1계단 올랐습니다. FIBA 아시아 부문에는 오세아니아 국가도 포함됩니다. 한국은 호주(10위)-이란(26위)-중국(30위)-필리핀(31위) 다음으로 세계랭킹이 높은 아시아 농구대표팀입니다. 농구 세계랭킹 상승폭이 가장 큰 아시아 톱10 국가는 50위에서 47위로 올라선 일본입니다. 38위 뉴질랜드와 49위 요르단, 53위 레바논과 57위 대만이 나머지 아시아 TOP10 구성국입니다. 최신 세계랭킹 발표 이틀 전 한국은 통산 8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농구월드컵 예..
2018.12.09 -
이승우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 아니다…클럽 출전 없어
이승우(20·베로나)가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자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제대로 경쟁시키지도 않고 배제하는가?’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승우가 클럽 선수로서 뛴 적도 없는 포지션입니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은 5일 11월 A매치 2경기에 참가할 26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으나 이승우는 빠졌습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 이어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중립지역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종료 후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 휘하에서 이승우는 1경기·7분만을 소화했습니다. 기회 자체가 적었다는 아쉬움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 이승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시험하지 않았나?’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
2018.11.11 -
포그바 “호날두는 물 마시듯 득점…갖고 싶다”
맨유가 유벤투스를 꺾고 2년 연속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 대회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직전 소속팀과 대결한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5·프랑스)는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를 호평했습니다.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는 8일(한국시간) 맨유와 유벤투스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원정팀 맨유는 홈팀 유벤투스를 2-1로 이겼습니다. 2015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 폴 포그바는 맨유 유벤투스전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돌아온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라면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한잔의 물을 마시는 것처럼 골을 넣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11.10 -
‘엘클라시코 3골’ 수아레스, 레알에 실망했을까?
‘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전 대승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이스 수아레스(31·우루과이)의 공헌도가 절대적이었습니다. 경기 전날 상대를 높이 평가했던 수아레스는 자신에게 힘없이 무너진 레알을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스페인의 캄 노우에서는 29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경기로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엘클라시코’가 열렸습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원정팀 레알마드리드를 5-1로 꺾었습니다. 2015-16 라리가 득점왕 루이스 수아레스(31·우루과이)는 전반 30분 페널티킥 결승골에 이어 후반 2득점을 추가하여, ‘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전 완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엘클라시코’ 전날 구단 공식 미디어 채널과의..
201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