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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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대표팀 면접 김연경 질문…라바리니 답은?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있는 팀을 지도하는 것은 그렇지 않을 때와 어떤 차이가 있나?” 세계랭킹 12위 폴란드여자배구대표팀 감독 면접에서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가 받은 질문입니다. 현지 매체 ‘스트레파 시아트코프키’에 따르면 폴란드배구협회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노바라의 라바리니 감독에게 “김연경 같은 살아있는 전설이 동료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팀의 사령탑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였는가?”라고 물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김연경은 (개인이 가진 것 이상의) 부가가치를 팀에 주는 선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서 한국대표팀 전체에 근본적인 힘이 되어줬다. 배구에 도가 튼 주장 덕분에 지도자로 좀 더 쉽게 일을 했다”며 회상했습니다. 2020-21시즌 라바리니 감독은 노바라를 ..
2022.03.26 -
스페인배구협회, 세사르에 특별상…한국 올림픽 4위 주목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 한국여자대표팀 감독이 스페인배구협회로부터 수석코치 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스페인배구협회는 세사르 감독에게 ‘마드리드 갈라’ 특별상을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는 3년 전부터 남녀 국가대표팀·리그를 아우르는 연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스페인배구협회는 “2020-21시즌 세사르 감독은 한국 수석코치로 도쿄올림픽 4위, 바크프방크 수석코치로 터키 1부리그·컵대회 우승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2위에 공헌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세사르 수석코치는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을 보좌하여 한국이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오르도록 이끌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세사르를 감독으로 승격시켜 2022 항저우아시..
2022.03.23 -
라바리니,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1차 전형 통과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가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1순위 후보로 올라섰습니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부스토아르시치오(~2020)·노바라(2020~)와 한국 사령탑을 겸했습니다. 폴란드 ‘비르투알나 폴스카’는 “폴란드배구협회가 여자대표팀 감독 공개채용에 서류를 제출한 지도자 24명 중에서 적임자를 골라냈다”면서 ▲ 마시모 바르볼리니(57) ▲ 다니엘레 산타렐리(40) ▲ 라바리니를 최종후보로 지목했습니다. ‘비르투알나 폴스카’는 폴란드 최대 포털사이트입니다. 이탈리아배구 소식통을 인용한 자체 스포츠 뉴스를 통해 “3명에게 여자대표팀 감독 1차 전형 합격이 통보됐다”고 전했습니다. 기사에는 라바리니 감독 사진만 게재하여 현재 경쟁에서 누가 선두인지를..
2022.03.05 -
이탈리아배구협회, 라바리니에 특별상…올림픽4위 칭찬
스테파노 라바리니(42) 감독이 이탈리아배구협회로부터 한국여자대표팀 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0년부터 라바리니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노바라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배구협회 ‘티치노 세시아 타나로 위원회’는 라바리니 감독에게 2021년도 오스카르 델볼레이(배구 오스카) 특별상을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티치노 세시아 타나로 위원회’는 “2020-21시즌을 결산하면서 라바리니 감독이 한국을 도쿄올림픽 4강으로 이끈 업적은 따로 시상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모았다”며 올해 배구 오스카에 특별상을 추가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 노바라를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 한국을 도쿄올림픽 4위로 끌어올려 지도자 최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
2022.02.18 -
한국女배구 새 감독, 터키팀 코치와 겸직 현장 공개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신임감독이 세계적인 클럽팀 수석코치 직책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터키 1부리그를 노트북, 한국 V리그 여자부 경기는 태블릿으로 함께 시청하는 자신을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021년 10월28일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과 재계약 협상 결렬 및 세사르 감독 선임을 발표했습니다. 2019-20시즌부터 세사르 감독은 터키여자팀 바크프방크 수석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바크프방크 수석코치로 2019년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 3위 및 2021년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2위를 뒷받침했습니다. 바크프방크는 세사르 수석코치와 함께 올해 터키 1부리그, ..
2022.02.07 -
한국 떠난 라바리니, 폴란드대표팀에 관심 보여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이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을 지휘할 생각이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부스토아르시치오(~2020)·노바라(2020~)와 한국 사령탑을 겸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라바리니 감독에게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연장 계약을 제안했으나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폴란드 배구매체 ‘스트레파 시아트코프키’는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과 관계를 정리했다. 폴란드 여자대표팀을 맡는 것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세계랭킹 12위 폴란드는 유럽에서 터키-이탈리아-러시아 다음으로 수준 높은 여자 리그를 보유하고도 2008년 9위가 마지막 올림픽 본선입니다. 공동개최국으로 참가하는 2022 세계선수권에서..
202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