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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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도 라바리니 원한다…女대표팀 감독 후보 거론
스테파노 라바리니(42·노바라) 감독이 이탈리아에 이어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 영입추진대상으로 언급됐습니다. 라바리니는 2019년부터 도쿄올림픽까지 한국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겸했습니다. 마시에이 야로시(62)는 폴란드 최대 포털사이트 ‘오네트’ 스포츠 섹션과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가 여자배구대표팀에 필요하다”면서 라바리니 감독을 추천했습니다. 세계랭킹 12위 폴란드는 1964·1968년 동메달이 올림픽 최고 성적입니다. 야로시는 선수 시절 폴란드 남자대표팀의 1977~1981 유럽배구연맹(CEV) 선수권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함께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2018년 미나스(브라질)를 클럽월드챔피언십 여자부 준우승, 한국을 도쿄올림픽 4위로 이끌었습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20..
2022.01.14 -
日잡지 “김연경, 한일전 이기더니 매일 TV 나와”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일본 언론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 신초’는 “한국은 어떤 분야에서 일본을 앞서면 그걸 떠들썩하게 선전한다.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을 이긴 전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은 최근 하루라도 TV에 나오지 않는 날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시작 전 여자배구 세계랭킹은 한국 14위, 일본 5위였습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A조 4차전 결과는 한국 3-2 일본으로 반대였습니다. 김연경은 경기 최다인 30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에 진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일본전 승리로 분위기를 타 올림픽 역대 2번째로 좋은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슈칸 신초’..
2022.01.08 -
이재영·이다영, 터키 배구전문 변호사 지원받는다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PAOK 입단 및 2021-22 그리스 리그 참가 자격 획득을 위해 여자배구 세계 최고 무대 터키에서 경험을 쌓은 법조인의 도움을 받습니다.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는 9월10일 오르한 킬리츠칸을 내세워 이재영 이다영 관련 유권해석을 국제배구연맹(FIVB)에 요청하기 위한 법률적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이재영 이다영에 대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하지 않자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오르한은 2004년부터 변호사로서 배구 분쟁에 관여해왔습니다. 터키배구협회가 2013년 5월 내린 징계에 대해 국제배구연맹, 터키 정부에 이의를 제기하고 터키 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끝에 2016년 4월 터키 청소년체육부 중재안을 끌어내면서 국제적인 능력을 인정받았습니..
2021.12.28 -
세계적 코치 분석 ‘김연경 올림픽 톱2 스파이커’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가장 위력을 떨친 윙스파이커 2명 중 하나라는 유럽 최정상급 여자배구 코치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는 8월22일(한국시간) 한국대표팀 수석코치로 참가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종목에서 풀타임 기준 80% 이상을 레프트/라이트로 뛴 선수들의 공격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곤살레스 코치는 “세로축은 퍼포먼스, 가로축은 얼마나 실수를 적게 했는지, 동그라미 크기는 공격량을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윙스파이커 그래프에서 브라질의 페르난다 가라이(35)와 함께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2020-21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바크프방크(터키) 수석코치라는 것이 곤살레스의 능력..
2021.12.09 -
브라질 신문 “금지약물 배구스타 최대 4년 징계”
여자배구선수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근육·관절 소모를 줄여주는 ‘에노보사름’을 복용한 혐의로 사실상 강제 은퇴에 해당하는 엄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제기됐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코헤이우 파울리스타’는 8월23일(한국시간) “탄다라 카이셰타는 최대 자격정지 4년 징계에 처할 위기다. 지금처럼 어떤 팀 훈련도 불가능하고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는 상황이 몇 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라고 보도했습니다. 탄다라 카이셰타는 7월7일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검사 결과는 한국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8월6일 오후) 당일 오전에 발표됐으며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브라질로 귀국했습니다. ‘코헤이우 파울리스타’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오자스쿠의 지역신문입니다. 탄다라..
2021.12.09 -
브라질 배구스타“도핑 징계, 올림픽金실패이유 아냐”
세계랭킹 2위 브라질이 금지약물 적발 선수가 뛰지 못해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우승에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자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브라질국가대표 호자마리아 몬치벨레르(27·노바라)는 23일(한국시간) ‘캐슬릭 트랜스크립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뛸 수 없게 된 시점이 미묘하긴 했다”면서도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을 이기지 못한 이유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탄다라 카이셰타는 7월7일 도핑 테스트에서 근육·관절 소모를 줄여주는 ‘에노보사름’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검사 결과는 한국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8월6일 오후) 당일 오전에 발표됐으며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브라질로 귀국했습니다. 브라질은 한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압도하고 결승에 진출했지..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