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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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바리니의 폴란드와 세계배구선수권 대결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4위를 함께한 스테파노 라바리니(43·이탈리아) 감독과 약 1년 2개월 만에 적으로 만나게 됐습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022 세계여자선수권 24강 A~D조 주첨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은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공동 개최국 폴란드와 B조에 속했습니다. 세계랭킹은 폴란드가 12위로 한국(14위)보다 높습니다. 세계선수권 B조에는 세계랭킹 4위 터키, 7위 도미니카공화국, 19위 태국, 23위 크로아티아도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9월 24일 네덜란드에서 개막하여 28일부터는 폴란드에서도 치러집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올해 1월 폴란드 사령탑으로 임명됐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수석코치를 승격시켜 국가대표팀을 맡겼습니다. 2020-..
2022.07.22 -
‘김연경 지원’ 터키 묘목 심기 마무리…15만 그루
여자배구 김연경(34) 팬덤을 중심으로 전개된 터키 묘목 기부 캠페인이 총 15만 그루의 나무 심기로 마무리됩니다. 터키환경단체연대협회는 “오스마니예주 카디를리의 카라테페 국립공원에 묘목을 심는 것으로 ‘한국-터키 우정의 숲’ 조성 사업을 종료한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내온 묘목은 모두 15만 그루로 1923년 터키공화국 성립 이후 최대 해외 후원 규모”라고 발표했습니다. 김연경은 세계랭킹 4위 터키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준결승에서 28득점으로 한국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산불피해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메달이 간절했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한 터키 선수단’ 사연이 한국에 소개되며 김연경 팬덤에 의해 묘목 기증 운동이 진행됐습니다. 에이위프 데비크 터키환경단체연대협회 이사장은 2021년 8..
2022.07.01 -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도 반전 메시지 발표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공격당한 것을 슬퍼하며 전쟁을 반대했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전쟁을 멈춰라”는 해시태그와 우크라이나 국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개인 SNS에 게재했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전쟁을 명령하는 사람은 (부하한테만 싸우라고 지시하는) 겁쟁이다. 결정권자끼리 (총을 들고) 직접 맞서야 한다면 (용기가 없어 나서지 못할 테니)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만화도 공유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지휘관보다 군인·민간인 피해가 훨씬 크다고 지적하며 반전 메시지에 설득력을 더한 것입니다. 세사르 감독은 2021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 우승팀 바크프방크(터키) 수석코치도 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쿄올림..
2022.06.28 -
폴란드배구협회 “라바리니에 올림픽 꿈 맡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43·이탈리아) 감독이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을 2024파리올림픽까지 맡기로 했습니다. 라바리니는 지난해 한국을 도쿄올림픽 4위로 이끌었습니다. 폴란드 공영방송 ‘폴스키에 라디오’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시비데르스키(45) 폴란드배구협회장은 “라바리니 감독에게 2024 파리올림픽까지 여자대표팀을 맡겼다”며 계약기간을 공개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6월1일 개막하는 네이션스리그를 시작으로 2022 세계선수권, 2023년 유럽선수권·월드컵에 이어 다음해 파리올림픽까지 폴란드를 이끕니다. 폴란드는 국가대표팀 세계랭킹 12위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터키-이탈리아-러시아 다음으로 수준 높은 여자배구리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8년 중국 베이징대회 9위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본선과 인연을 맺지..
2022.06.24 -
세계적 명장 “한국 세사르 감독, 통계의 마법사”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세계적인 지도자로부터 극찬을 들었습니다. 조반니 구이데티(50·이탈리아) 감독은 터키 신문 ‘파나티크’와 인터뷰에서 “세사르는 배구가 아닌 (정보통신 역량이 요구되는) 다른 일을 해도 성공했을 것이다. 통계의 마법사”라고 감탄했습니다. 세사르는 2019년부터 바크프방크(터키) 수석코치로 구이데티 감독을 보좌하고 있습니다. 바크프방크는 2021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 우승에 빛나는 여자부 최강팀입니다. 구이데티 감독은 “(나와 바크프방크를) 도와줘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종종 세사르가 왜 배구를 좋아하는지 신기할 때가 있다.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로) 숫자를 정말 잘 다룬다”며 칭찬했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네이트 응고 미..
2022.06.20 -
NBA스타도 반한 터키 선수, 배구 최고 미녀 선정
제흐라 귀네쉬(22·터키)가 모든 현역 선수를 통틀어 제일 예쁜 여자배구 스타로 뽑혔습니다. 미국 문화매체 ‘리스타스 우아차테스’는 귀네쉬(197㎝)를 ‘2022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배구선수’로 선정했습니다. 귀네쉬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기간에도 많은 외신으로부터 대회를 대표하는 미녀 스타로 언급됐습니다. 미국프로농구 MVP 출신 케빈 듀란트(34·브루클린 네츠)가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귀네쉬를 만난 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호감을 잇달아 표현한 것 역시 화제였습니다. 귀네쉬는 17살 때부터 세계랭킹 4위 터키 국가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실력도 훌륭합니다. 2019·2021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 베스트7 등 세계적인 블로커로 인정받습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202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