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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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버릴까 살릴까
여자프로배구 7구단 광주 페퍼저축은행이 5월14일 특별지명을 통해 2021-22 V리그 참가를 위한 선수 수급을 시작합니다. 학교폭력 가해자인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9인 보호명단에 포함됐는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이재영 이다영은 2월15일 이후 팀에서 사라졌습니다. 구단의 무기한 출전정지에 따른 조치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한국배구연맹(KOVO) 차원의 징계는 없었습니다. 흥국생명이 계약선수인 이재영 이다영을 보호명단에 넣는다고 해도 규정상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흥국생명이 이재영 이다영에 내린 ‘무기한 출전정지’는 언제든 해제할 수 있기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둘을 보호명단에 넣었다면 다른 선수 2명을 페퍼저축은행에 보낼 각오를 ..
2021.06.18 -
체육시민연대 “이재영·이다영 학폭 2차 가해 멈춰라” (성명서 전문)
여자프로배구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명예훼손을 이유로 학교폭력 폭로자를 고소할 뜻을 밝히자 ‘최소한의 예의도 상실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 측은 4월5일 ‘과거 학교폭력에 대한 반성과는 별개로 사실이 아닌 폭로를 바로잡겠다’며 V리그 소속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피해 주장자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전달했다. 두 선수는 2월10일 학교 운동부 시절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흥국생명으로부터 V리그 무기한 출전정지, 대한민국배구협회에는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징계를 받았다. 이하 4월7일 체육시민연대 성명서 전문. 스포츠 학폭 논란, 2차·3차 가해 행위를 즉각 멈춰라. “반성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돌연 학교폭력 피해자를 고소하겠다는..
2021.05.08 -
이재영·이다영, 학폭 폭로 법적 대응 예고…구단에 통보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4월5일 학교폭력 폭로자에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여자프로배구 V리그 소속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전달했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2월10일 학교 운동부 시절 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흥국생명은 2월15일 “학교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프로배구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과거 학교폭력에 대한 반성과는 별개로 사실이 아닌 폭로를 바로잡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습니다. 2월7일부터 3월1일까지 초·중학교 배구부 및 프로 데뷔 이후 언행에 대한 여러 폭로가 나왔습니다. 선수 측이 어떤 내용을 허위로 판단하는지와 구체적인 법적 대응 대상, 방법, 일정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
2021.05.02 -
이재영·이다영, 구단 홈페이지에 '건재'
학교 폭력으로 무기한 활동 정지 징계를 받은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여자프로배구 소속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공식 홈페이지 선수명단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구단 차원에서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는 홈경기장 상황과는 대조적입니다. 흥국생명이 이재영 이다영 자체 징계 발표 후 처음으로 치른 16일 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는 원정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당한 세트스코어 0-3 완패 못지않게 홈경기장 변화가 화제였습니다. 계양체육관에서는 이재영 이다영 사진과 응원 현수막이 사라졌습니다. 복도에 전시된 어린 시절 사진도 들어냈습니다. 그러나 18일 오전까지 흥국생명 홈페이지 선수 소개에는 활짝 웃고 있는 쌍둥이 자매 사진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은 무기한 활..
2021.02.28 -
문재인 대통령, 스포츠 인권 문제 근절 노력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여자프로배구 쌍둥이 스타 이재영 이다영(25) 학교폭력 여파를 스포츠 인권 차원에서 접근할 것을 담당 장관에게 주문했습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은 “대통령은 폭력, 체벌, 성추행 등 스포츠 인권 문제에 대한 특단의 노력을 장관에게 당부했다”고 브리핑했습니다. 대통령 발언 당일 V리그 여자부 소속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이재영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징계를 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체육 분야가 그동안 국민에게 많은 자긍심을 심어줬지만 그늘 속에선 스포츠 인권 문제가 제기돼 왔다”라며 성적이나 흥행에 가려진 폭력, 체벌, 성추행 근절에 황희 장..
2021.02.21 -
민주당 “스포츠 폭력근절 국가책무…체육계 바뀌어야” (원내대표 발언 전문)
더불어민주당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드러난 여자프로배구 쌍둥이 스타 이재영 이다영(25)으로 인해 촉발된 논란에 대해 스포츠 인권은 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한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16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계 폭력근절을 국가적인 책무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강구 못지않게 체육계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과만 내면 된다는 승리 지상주의에서 탈피하여 근본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이하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대책회의 모두발언 전문. 또다시 스포츠계 폭력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국민을 가슴 아프게 했던 고 최숙현 선수 죽음을 계기로 ‘최숙현법’이 만들어지고 ‘스포츠윤리센터’가 만들어졌음에도 폭력 사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