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로축구(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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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떠나면 멕시코 공격수 영입추진
이강인(20)이 소속팀 발렌시아와 계약연장을 거부하는 가운데 나폴리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26·멕시코)가 대체 선수로 언급됐습니다. 스페인 매체 ‘엘골 디히탈’은 2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자금 마련을 위해 이강인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로사노 영입이 예상된다”며 보도했습니다. 로사노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네덜란드 1부리그 베스트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기량발전팀 선정 등을 발판으로 2019-20시즌 빅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했습니다. 이강인은 2018년 7월 스페인 1부리그 발렌시아와 2021-22시즌까지 계약한 것을 마지막으로 연장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
2021.02.12 -
한광성 북한 복귀…UN제재로 해외축구경력 중단
‘북한의 호날두’ 한광성(23)이 국제연합(UN) 제재 회피에 어려움을 느끼고 축구선수로 외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미국 국영방송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달 27일 “한광성이 해외에서 뛸 팀을 찾지 못해 북한으로 돌아간다”고 보도했습니다. 카타르 1부리그 알두하일에서 방출된 지 4개월 만입니다. UN 안전보장이사회 제2397호 결의는 ‘외화 소득을 올리는 모든 북한 노동자를 2019년 12월까지 본국으로 송환한다’를 골자로 합니다.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UN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2020년도 상반기 보고서에서 “국외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도 ‘외화벌이 노동자’에 포함된다”라면서 한광성을 송환 대상자로 언급했습니다. 알두하일은 지난해 1월 한광성을 영입했으나 UN 제재 때문에 카타..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