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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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은메달
김채연(14·양수중학교)이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여자 싱글 데뷔전에서 입상한 3번째 한국인이 됐습니다. 8월29일(한국시간) 김채연은 2021-22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프랑스 쿠르슈벨)에서 합계 191.46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쇼트프로그램 66.90, 프리스케이팅 124.56점 모두 2번째로 좋았습니다. 생애 첫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서 입상한 한국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종목 선수는 2004-05시즌 2차 대회(헝가리 부다페스트) 정상에 오른 김연아(31)가 최초입니다. 한동안 맥이 끊겼던 계보는 박연정(14·하계중학교)이 2019-20시즌 2차 대회(미국 뉴욕) 준우승을 차지하며 15년 만에 이어졌습니다. 김채연은 국제빙상연맹 주관대회 데뷔전에서 2위에 오르..
2021.12.10 -
한국 아이스댄스,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사상 첫 메달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26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이스댄스 종목 입상자를 배출했다고 8월29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밝혔습니다. 임해나(17)-예찬(20) 조는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1-22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리듬댄스 52.22점(4위), 프리댄스 89.05점(3위)으로 합계 144.27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는 성인 부문은 1995-96시즌, 주니어 대회는 1997-98시즌부터 시작했습니다. 임해나-예찬은 첫 메달리스트로 한국 아이스댄스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됐습니다. 예찬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Ye QUAN, 임해나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Hannah LIM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둘은 ..
2021.12.10 -
세계 37위 이시형에 피겨 새 역사 창조 달렸다
세계랭킹 37위 이시형(21)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출전권 7장이 걸린 2021 네벨호른 트로피에 참가합니다. 이시형은 8월 19~20일 베이징올림픽 예선 파견선수 결정전에서 총점 194.25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네벨호른 트로피는 9월 23~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의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2021-22 국제빙상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3차 대회를 겸하여 열립니다. 한국은 지난 3월 차준환(20)이 2021 세계선수권 10위에 올라 올림픽 쿼터 1장을 획득했습니다. 이시형이 네벨호른 트로피에서 목표로 하는 성적을 낸다면 1명을 더 베이징에 보낼 수 있습니다. 올림픽 남자피겨스케이팅에서 한국은 1968년 그르노블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평창대회까지 8차례 ..
2021.12.05 -
김연아, 개발도상국 코로나 백신 지원에 1.1억원 기부
피겨스케이팅 세계챔피언 김연아(31)가 6월7일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데 써달라며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를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에 지정 후원했습니다. UNICEF는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다국적 공동체 COVAX Facility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2010년부터 UNICEF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네팔 지진 등 세계적인 재난이 있을 때마다 기부금을 통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2021.08.02 -
KB금융,빙상연맹에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
KB금융(회장 윤종규)은 지난 14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2021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천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KB금융그룹이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지원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10명의 남녀 유망주(남2, 여8)가 장학금을 받았다. 전달된 장학금은 피겨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장학금 수혜자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등의 주요 대회 성적을 고려하여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정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해 동계 스포츠에 지..
2021.04.03 -
민유라 ‘흥 리더십’ 최다빈에도 통했다
민유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흥유라’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서 보여준 신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참가’를 경험했습니다. 9위에 오른 한국 단체전 국가대표팀 주장이 민유라였다는 것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내용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서 태어난 민유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중국적을 포기했으나 여전히 가족 모두 미국에서 거주합니다. 오랜 미국 생활은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는 핸디캡일 수도 있으나 민유라는 흥유라다웠습니다. 2017 동계아시안게임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금메달리스트 최다빈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주장’ 민유라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최다빈..
201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