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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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상상 이상”…아시안게임 연기 이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무기한 연기된 것은 중국이 예상한 것보다 심각한 코로나19 상황 때문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쓰나미에 직면해있다. 상상한 것보다 매우 빠르게 퍼진다”며 코로나19 방역에 겪는 어려움을 인정했습니다.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는 인도 최대 뉴스통신사입니다. “중국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정상 개최 의사를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며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바이러스 전파력이 날로 강해지는 상황에도 강력한 봉쇄를 앞세운 칭링(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공식 발표가 있기 전부터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예정대로 올해 9월 10~25일에 열 수 있을까?..
2022.12.07 -
아시안게임 e스포츠 예선, 올해 말 열린다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예선이 내년까지 미뤄지진 않을 전망입니다. 인도 경제매체 ‘러브민트’에 따르면 아시아e스포츠연맹 관계자는 “종목별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예선을 2022년 말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예선은 올해 4월 말로 예정됐다가 6월 초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7월까지 밀릴 가능성이 제기되더니 얼마 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의해 본선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이번 대회 e스포츠 종목은 9월 10~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샤청구의 전용 경기장(4087석 규모)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도타2 ▲하스스톤 ▲리그오브레전드(LoL) ▲FIFA온라인4 ▲스트리트 파이터 5 ▲펜타스톰 ▲멍쌍궈2(梦三国2)로 나뉘어 치러질 예정이었습니다. 중국은 오미크..
2022.11.30 -
아시안게임 내년 상반기 어렵다…2023년 9월 유력
항저우아시안게임이 2023년 9월 개막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9월 개최가 무산된 가운데 내년 1~6월은 대회 일정을 잡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를 인용하여 “여러 요인을 고려하면 2023년 상반기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최는 가능하지 않다. 내년 9월이 가장 보기 좋은 시기”라고 보도했습니다.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는 인도 최대 뉴스통신사입니다. OCA 소식통은 “2023년 모든 육상선수는 8월 19~28일 헝가리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에 맞춰 훈련할 것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내년 상반기에 열면 세계적인 스타들은 불참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0종목/61부문/482세부종목으로 치러지..
2022.11.26 -
호주·뉴질랜드, 코로나 이유로 아시안게임 불참
호주와 뉴질랜드가 하계아시안게임에 데뷔하는 것은 2026년 이후에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두 나라는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참가로 아시아종합경기대회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프랑스 뉴스통신사 AFP는 “호주올림픽위원회와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불참을 통보했다. 공식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개최국 중국의 불확실한 상황이 결정을 내리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OCA는 호주·뉴질랜드를 항저우아시안게임 ▲철인 3종 ▲육상 ▲우슈 ▲롤러스케이팅 ▲역도에 초청했습니다. 출전 종목 3위 안에 들면 국가별 종합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명예 메달’을 수여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까지 오갔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무산됐습니..
2022.11.19 -
인도 체육부 “中코로나 심각…아시안게임 상황 주시”
인도 체육청소년부가 중국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느냐를 중요한 문제로 여기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아누락 타쿠르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중국 상하이에서 계속 나온다. 상하이에서 항저우는 200㎞도 안 되는 거리다. 아시안게임에 인도 선수단을 파견할 것인지 결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바이러스 전파력이 날로 강해지는 상황에도 강력한 봉쇄를 앞세운 칭링(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예정대로 40종목/61부문/482세부종목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타쿠르 장관은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는 2년 만에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발생을 겪..
2022.11.12 -
영국 언론 “한국, 아시안게임 男골프 2관왕 가능”
한국이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골프에 걸린 금메달 2개를 석권할 수 있다는 호평을 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1~4라운드는 9월 15~18일 치러집니다. 영국 매체 ‘인사이드 게임’은 “한국은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임성재(24) 김시우(28)를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내보낸다. 두 선수는 나란히 개인전 우승 후보다. 단체전 정상에 오르면 둘 다 금메달을 획득한 채 대회를 끝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사이드 게임’은 2005년부터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종합경기대회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우승자에게 병역 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준다. 임성재 김시우는 아직 군대에 가지 않았다”며 주목했습니다. 임성재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9위, 김시우는 51위에 올라 있..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