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1년 만에 전국체전 제패한 리듬체조 천재
신수지는 어느덧 방송연예인으로 더 친숙한 인물이다 보니 비범했던 리듬체조 경력이 조금씩 잊히고 있습니다. 리듬체조는 유연성이 중요하여 10대 후반~20대 초반이 최전성기로 여겨집니다. 해당 종목에 강세를 보이는 러시아 등 구소련 및 영향에 있던 동유럽 국가에서는 엘리트 선수를 꿈꾼다면 3~5세에 입문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수지는 2차 성징이 이미 시작된 초등학교 5학년 때야 리듬체조를 시작했습니다. 13세에 처음 참가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 종합 은메달을 획득했고 1년 후 같은 대회에서는 후프 및 곤봉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신수지가 천재성을 발휘한 2004·2005년 시점에서 한국 리듬체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출전선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신수..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