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올림픽(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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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킴 국제대회 출전, 김민정 감독 등이 막았나?
컬링 ‘팀킴’ 즉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이 2018-19시즌 국제무대에서 사라진 것은 김민정 감독 등 수뇌부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호소문이 8일 접수됐습니다. 2018 세계컬링연맹(WCF) 여자선수권 준준결승 탈락을 마지막으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킴’은 국제대회 출전이 없습니다. 대한체육회가 접수하여 공개한 호소문에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킴’은 “김민정 감독 등 수뇌부는 2017년부터 2018-19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언질을 줬다”라면서 “우리가 출전을 포기하도록 어떠한 훈련도 하지 않았다”라고 폭로했습..
2018.11.10 -
김민정 감독 때문? 컬링 팀킴 세계 톱15 상실
김민정 감독 등 경북체육회 컬링팀 수뇌부가 ‘팀킴’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여자선수단의 국제무대 재등장을 막은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합니다. 톱 대회 출전 기준인 ‘세계랭킹 15위’를 벗어난 것이 확인됐습니다. 컬링 세계투어(WCT)가 발표한 11월 11일까지 유효한 2018-19시즌 13주차 세계랭킹을 보면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은 18위에 머물렀습니다. 8일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호소문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문서에 ‘세계랭킹 14위’로 적시된 국제적인 위상이 그사이 더 하락했다는 얘기입니다. 대한체육회가 접수하..
2018.11.10 -
‘심석희 폭행’ 조재범 법정구속…상습성·심각성 인정
심석희 폭행 혐의자 조재범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코치가 1심 실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은 조 코치는 법정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는 19일 조재범 코치에게 징역형 10월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한국대표팀 코치 시절 주장 심석희 등 선수 4명을 구타한 혐의를 유죄로 본 것입니다. 이번 선고는 형법 제264조 상습상해죄에 의한 실형 판결입니다. 조재범 코치의 심석희 등에 대한 선수 폭행이 우발적이 아닌 일종의 버릇이었음을 1심 재판부가 인정한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6일 “폭행 수단 및 정도를 고려하고 심석희 가족의 의사를 존중했다”라는 설명과 함께 조재범 코치를 형사고발 조처했습니다. 성남지원에는 심석희 전치 3주 진단서가 제출됐습니다. 심석희는..
2018.09.24 -
김아랑 세계 6명뿐인 ‘올림픽 女 계주 2연패’
김아랑은 2014·2018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2연패 멤버입니다.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7일 출연하여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2회 이상 우승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두 대회 연속 금메달 경력자는 김아랑·전이경·원혜경·김윤미·최은경·심석희까지 모두 6명입니다. 김아랑은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도 3차례 여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메이저대회 계주 종목에서만 5번 우승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고 계주에만 강점을 지닌 선수는 아닙니다. 김아랑은 2014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1500m 준우승으로 대표되는 2013-14시즌 쇼트트랙월드컵시리즈 1000·1500m 두 종목에서 세계랭킹 2위로 평가됐습니다. 자연스럽게 김아랑은..
2018.05.15 -
‘여자 이승훈’ 요린 테르모르스 “빙속에 전념할 것”
이승훈과 함께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입상자로 유명한 요린 테르모르스(네덜란드)가 두 종목 병행을 중단한다는 현지 소식이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일간지 ‘더 트벤트서 카우란트 튀반티아’는 3월 29일 “요린 테르모르스가 2018-19시즌부터는 스피드스케이팅에만 집중한다고 확실히 말했다”라면서 “쇼트트랙과는 2017-18시즌을 끝으로 작별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승훈이 국제빙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부 2008년 쇼트트랙 3000m 및 2016년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라면 요린 테르모르스는 2013년 쇼트트랙 1000m 은메달 및 2016년 스피드스케이팅 1000·1500m 2관왕에 빛나는 여자부 슈퍼스타입니다. 국제빙상연맹 세계선수권으로 한정하면 쇼트트랙/스피드..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