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8강 확정

2021. 10. 2. 02:47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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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배 16강 전경. © 한국기원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본선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랭킹시드를 받은 최정 9단, 오유진 7단과 예선 통과자 14명이 합류해 치러진 본선 16강이 6월 30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해외 바둑보급으로 4년 전 캐나다로 떠났던 김윤영 4단이 여자랭킹 3위 김채영 6단에게 승리하며 화려하게 복귀했고,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 2위 오유진 7단을 비롯해 조혜연 9단, 오정아ㆍ김은선 5단, 김다영 4단, 조승아 3단이 8강에 진출했다. 김은선 5단이 유일한 아마선수 조은진에게 승리하면서 8강 대진은 모두 프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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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첫 경기는 7월 7일 오유진 9단과 오정아 5단의 대국으로 막이 오른다. 이후 7월 14일 김은선 5단과 김윤영 4단, 21일 조혜연 9단과 조승아 3단, 28일 최정 9단과 김다영 4단의 대국이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초대 챔피언은 8월 25일부터 시작하는 결승 3번기를 통해 배출된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 원이다. 상금 총액은 7600만 원으로 국내 여자바둑대회 개인전 사상 최대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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