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감독 “하메스 한국·중국과 2연전? 미쳤다”

2017. 11. 8. 01:2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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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26)의 콜롬비아국가대항 A매치 일정에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유프 하인케스(72·독일) 감독이 강한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폭스스포츠’는 6일(현지시간) 2013 FIFA 올해의 감독 유프 하인케스가 “솔직히 말해서 이건 광기”라면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한국, 그다음에는 중국에서 2게임을 잇달아 뛴다. 이해할 수가 없다. 생리적인 측면에서 선수에게 불가능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성토했음을 보도했습니다.


세계랭킹 13위 콜롬비아는 10일 한국(62위), 14일 중국(57위)과의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는 남미예선 4위 자격으로 출전합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017-18시즌 2차례에 걸쳐 28일·5경기를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등과 햄스트링이라는 민감한 부분을 다쳤기에 유프 하인케스가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2014-15 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임대 선수 신분으로 활약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 55.8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1에 달합니다.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111경기 36골 41도움. 당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공격포인트 생산성은 90분당 0.96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보다도 우수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59경기 21골 14도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21득점은 콜롬비아 역대 3위에 해당합니다. 2014 FIFA 월드컵에서는 득점왕으로 조국의 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주도했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러시아월드컵 콜롬비아 유니폼 홍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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