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성용 중앙수비 소화 능력 주목

2018. 4. 25. 11:50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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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스완지)이 소속팀 연고지 언론으로부터 주 위치가 아닌 다른 역할도 가능한 역량을 주목받았습니다.


영국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에코’는 20일 “기성용은 중앙수비수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라면서 “지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스완지는 ‘사우스 웨일스’의 대표적인 공업 도시로 꼽힙니다.


스완지는 2012년 8월 24일 스코틀랜드 강호 셀틱에 700만 유로(92억 원)를 주고 기성용을 데려왔습니다.


컵 대회 포함 클럽 통산 159경기 12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기성용과 스완지의 현재 계약은 2017-18시즌까지만 유효합니다.


기성용은 주 위치인 수비형 미드필더(76경기 5골 4도움)/중앙 미드필더(71경기 6골 6도움) 외에도 센터백으로 2차례 선발 출전했습니다. 스완지는 기성용이 중앙수비수로 뛴 2경기에서 2승 8득점 2실점의 호조였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기성용은 센터백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200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과 2014년 우루과이와의 홈 A매치(0-1패)다.


우루과이전에서 기성용은 3백의 리베로와 4백 전술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한국의 분전을 주도했습니다.


‘사우스 웨일스 에코’는 “스완지는 기성용을 계속 붙잡아야 한다”라면서 “아마도 클럽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일 것”이라고 재계약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스완지 소속으로 기성용은 중원과 센터백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미드필더 등 선수단 상황과 코치진의 전술적인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기성용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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