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유벤투스만 피해

2023. 5. 18. 08:4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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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29·프랑스)가 무릎을 수술받았습니다. 복귀까지는 120일이 걸린다는 진단입니다.

반월상 연골을 다치자 의료진은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견해였습니다. 포그바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프랑스국가대표로 참가하겠다는 이유로 재활치료를 선택했습니다.

50일 회복 프로그램이 즉시 가동됐습니다. 그러나 포그바는 계획 종료 1주일을 앞두고서야 수술이 유일한 해결 방법이라는 현실을 인정했습니다. 유벤투스 선수로 2022-23시즌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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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은 11월 20일 개막입니다. 포그바가 연골 손상을 입은 즉시 수술 및 예정대로 나았다고 가정해도 11월 21일부터야 프로스포츠선수로서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했습니다.

세계랭킹 4위 프랑스는 11월 22~30일 ▲39위 호주 ▲10위 덴마크 ▲30위 튀니지와 2022 카타르월드컵 D조 조별리그 1~3차전을 치릅니다. 치료를 막 끝낸, 7개월 넘게 실전 경험이 없는 포그바를 국가대표팀에 소집했을까요?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리버풀과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10분 소화가 마지막 공식경기입니다. 유벤투스 재입단 후에는 과달라하라(멕시코)와 친선경기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끝까지 뛴 것이 유일한 출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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