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발롱도르 수상…손흥민 아시아 신기록 11위

2023. 6. 15. 09:19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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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 사진=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35·프랑스)가 ‘발롱도르’를 받았습니다. 격주간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 권위 축구 개인상입니다.

벤제마는 생애 첫 영예입니다. 3위 안에 든 것도 처음입니다. 1998년 지네딘 지단(50) 이후 24년 만에 프랑스인 수상자가 됐습니다.

손흥민(30·토트넘)은 2022 발롱도르 1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22위에 오르며 세운 아시아 최고 기록을 또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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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46경기 44득점 15도움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최우수 남자 선수 및 챔피언스리그 MVP·득점왕 등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개인상을 석권한 데 이어 발롱도르도 받았습니다.

유럽랭킹 2위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벤제마는 2021-22시즌 MVP·득점왕·베스트11을 휩쓸었습니다.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로 여겨진 이유입니다.

손흥민은 유럽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21-22 득점왕을 차지하여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발롱도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원동력입니다.

손흥민은 2022 발롱도르 11위입니다. 2019년 22위에 오르며 세웠던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사진=’프랑스 풋볼’ 공식 SNS

2022 발롱도르 결과

* 소속팀은 2021-22시즌 기준

01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프랑스)
02위 사디오 마네(리버풀/세네갈)
03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
11위 손흥민(토트넘/대한민국)

역대 프랑스인 발롱도르

카림 벤제마: 2022
지네딘 지단: 1998
장피에르 파팽: 1991
미셸 플라티니: 1983, 1984, 1985
레이몽 코파: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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