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축구리그 5위 단장 “김승빈 잠재력 크다”

2024. 3. 30. 21:48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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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빈 2022-23시즌 1부리그 24라운드 홈경기 멀티골 후 체코프로축구연맹 공식 인터뷰 영상 화면

김승빈(23·슬로바츠코)이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7위 체코 1부리그 데뷔 반년 만에 소속팀 고위 관계자가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존재가 됐습니다.

벨리체 슈물리코스키(42·북마케도니아) 단장은 6월 12일(한국시간) 슬로바츠코 오피셜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실력 있는 20대 초반의 청년을 영입했다”며 2022-23시즌 후반기 김승빈을 요약했습니다.

김승빈은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체코 2부리그 두클라 프라하를 떠나 슬로바츠코로 옮겼습니다. 1부리그 정규 라운드 10경기에서 2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47.5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 0.57로 빛났습니다.

슬로바츠코는 2021-22시즌 이후 4-4-5위를 차지한 3년 연속 체코 1부리그 강팀입니다. 슈물리코스키 단장은 “김승빈을 관찰해왔다. 태도와 (발전) 방향성,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어 데려왔다”며 계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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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빈은 2019년 3월 두클라 프라하 19세 이하 팀 입단으로 체코축구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비아레조 국제청소년대회에서 아틀란티다(파라과이)를 상대로 득점하여 주목받았습니다. 당시엔 센터포워드였습니다.

두클라 성인팀 승격 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라이트 윙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하며 2020~2022년 체코 2부리그 58경기 9득점 8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체코 1부리그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왔는데도 공격수 출신다운 생산성을 발휘할 가능성을 2022-23시즌 후반기를 통해 보여줬습니다. 슈물리코스키 단장은 “잠재력이 크다. 앞으로 경기력과 재정적인 측면에서 슬로바츠코의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슈물리코스키 단장은 2009~2012년 북마케도니아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았습니다. 톈진 시절에는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을 경험했습니다.

김승빈은 아시아축구를 아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행정가한테 ‘구단에 적지 않은 이적료를 안겨줄 유망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선수 1명으로 얻은 슬로바츠코 역대 최고 수입은 2020년 8월 120만 유로(약 17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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