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수비전설, 이승우 도전 응원

2021. 2. 14. 01:21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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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유럽리그 랭킹 6위 포르투갈 무대에 진출하자 친정팀 바르셀로나 대선배 페르난두 코투가 응원해줬습니다. 코투는 포르투갈 수비수 역대 A매치 최다출전에 빛납니다.

이승우(23·포르티모넨스)가 포르투갈프로축구 1부리그 진출 후 친정팀 FC바르셀로나 대선배 페르난두 코투(52)로부터 격려를 받았습니다.

페르난두 코투는 8일(한국시간)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포르투갈어, 영어, 한국어 그리고 이모티콘을 통해 “행운을 빈다. 힘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승우도 포르투갈어 메시지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코투는 현역 시절 1996~1998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습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수비수로는 가장 많은 A매치 110경기 출전에 빛납니다.

이승우는 2019년 여름 신트트라위던 입단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9위 벨기에 1부리그에 발을 들여놓았으나 17경기 2득점에 그쳤습니다.

신트트라위던은 2020-21시즌 후반기 남은 기간 이승우를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보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신트트라위던은 완전 영입을 원할 시 선수와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포르티모넨스에 줬습니다.

포르투갈은 UEFA 리그랭킹 6위로 평가됩니다. 포르티모넨스는 승격으로 합류한 2017-18시즌 1부리그 10위를 시작으로 12, 17위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14위에 올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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