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연맹(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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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연맹 6년 만에 심판강습회…164명 참가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이 6년 만에 실시한 ‘2021 컬링 심판강습회’에 164명이 참가했다. 연맹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컬링 심판강습회를 개최하고 인적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ZOOM)으로 이틀간 열린 심판강습회는 컬링 관계자뿐만 아니라 컬링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했다. 5월15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 첫날 강습회는 홍준표 강사가 컬링 및 심판 개요를, 박권일 강사가 컬링 규정에 대해 자세하고 알기 쉬운 경험담을 곁들였다. 다음날인 16일에는 박권일 강사가 컬링 규정과 타이머 운영법을 세세하게 알려주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강습회 마지막 시간에는 3급 심판 자격증을 위해 많은 사람이 시험에 응시해 컬링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2021.06.21 -
대한컬링경기연맹→대한컬링연맹…새 로고 공개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창립 27년만에 ‘대한컬링연맹’으로 이름을 바꾸고 로고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김용빈 회장은 3월22일 연맹 명칭 변경 및 새 엠블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엘리트 선수 육성에 쏠린 컬링을 생활체육도 아우르는 국민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이름에서 ‘경기’를 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로고에 대해 김용빈 회장은 “화살표 이미지는 전진을 의미하고 스톤 이미지는 컬링을 단순화하여 전달하게 됐다”며 설명했습니다. 김용빈 회장은 3월9일 정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제9대 대한컬링연맹 회장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대한컬링연맹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컬링연맹(WCF) 월드챔피언십에 남녀 국가대표팀을 파견하는 것으로 올해 국제 업무를 시작합니다. 김용빈 회장은 베이징올림픽 컬링..
2021.04.12 -
팀킴 핍박 ‘김경두 왕국’ 해체? 컬링장 소유권 재확인
‘팀킴’이라 불리는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에게 욕설과 폭언으로 고통을 준 김경두 대한컬링연맹 전 부회장의 아성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경두 왕국’ 터전인 훈련장의 소유권이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재차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 ‘팀킴’이 8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호소문이 공개됐습니다. 같은 문서는 경상북도청에도 전해졌습니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은 9일 “경북컬링훈련원의 소유권은 의성군에 있다”라면서 “경상북도컬링협회는 위탁운영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팀킴’을 관리하는 경상북도체육회 컬링 감독단은 김경두 전 부회장과 평창동계올림픽 ..
2018.11.11 -
김민정 감독 팀킴 컬링 지도권 박탈…경북도 직접 관리
김민정 감독이 ‘팀킴’이라 불리는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을 지휘할 자격을 잃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 ‘팀킴’이 8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호소문이 공개됐습니다. 같은 문서는 경상북도청에도 전해졌습니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은 9일 “팀킴 정신적 안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선수 보호를 위해 경상북도컬링협회 및 김민정 감독과 팀킴을 분리 조치하겠다. 당분간 경북체육회가 팀킴을 직접 관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경북컬링협회는 1997년부터 경상북도체육회 정회원으로 가맹되어 있습니다. 경북체육회는 경상북도컬링협회에 컬링팀 운영을 위임해왔습니다. 이번 경상..
2018.11.11 -
컬링 팀킴 기적, 김민정 감독 아닌 호화 코치진 덕?
컬링 ‘팀킴’ 즉 김민정 감독의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이라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업적을 세운 것은 김 감독이 아닌 월드클래스 코치의 덕이 절대적이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8일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 ‘팀킴’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호소문이 공개됐습니다. “김민정 감독은 출근을 한 날을 세는 것이 더 쉬울 정도로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다”라고 폭로한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팀킴’은 “나온 날에도 김 감독의 어떠한 지시나 지도가 없었다”라면서 “저희는 오랜 기간 함께 생활하며 감독님 없이도 열심히 연습하여 외국인 코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왔다”라고 돌이켰습니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
2018.11.11 -
컬링 김민정 감독, 평창 플레잉코치 탐내다 무산됐다
컬링 김민정 감독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플레잉코치, 즉 선수 겸 사령탑으로 참가하려다 내부 반발로 뜻을 이루지 못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 일명 팀킴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서한이 8일 공개됐습니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연맹 부회장은 핍스 김초희를 의도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명단에서 제외하고 김민정 감독을 선수로도 등록시키려 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김민정 감독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컬링 해설위원을 역임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혼성 컬링 국가대표팀 장반석 사령탑은 김 감독의 남편입니다. 김경두 대한컬링연맹 전 부회장의 딸이 김..
201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