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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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픽 챔피언 4년 만에 미국 격투기 재도전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시이 사토시(36·크로아티아)가 1374일(3년9개월5일) 만에 미국 종합격투기 무대로 돌아옵니다. 2019년 일본 국적을 포기했지만, 2023년 3월 K-1 경기를 치르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샌안토니오의 보잉 센터@테크 포트(수용인원 3100명)에서는 2023년 8월4일 2023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라이트헤비급(-93㎏) 및 페더급(-66㎏) 토너먼트 4강전이 열립니다. 한국에는 IB SPORTS로 방송됩니다. 이시이는 다닐루 마르케스(38·브라질)와 헤비급(-120㎏) 쇼케이스 매치를 치릅니다. PFL은 2012~2017년 World Series of Fighting 시절부터 UFC 다음가는 미국 단체 중 하나로 여겨..
2024.04.28 -
세계유도챔피언 조구함 현역 은퇴 선언
세계유도선수권 우승자 조구함(30)이 선수 경력을 마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구함은 ▲2009 아시아유도연맹(JUA) 청소년선수권 +100㎏ 금메달 ▲2013·2015 국제학생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100·-100㎏ 금메달 ▲2018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 -100㎏ 금메달에 빛납니다. ▲2010·2011 세계청소년선수권 +100㎏ 동·은메달 ▲2013 아시아선수권 +100㎏ 동메달 ▲2014·2018 아시안게임 -100㎏ 동·은메달 ▲2021년 도쿄올림픽 -100㎏ 은메달도 획득했습니다. ▲그랜드슬램 시리즈 금3·은4·동3 ▲그랑프리 시리즈 금4·동3 등 메이저대회 다음가는 국제유도연맹 이벤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한국 유도는 2021년 12월 은퇴한 안창림(28)에 이어 조구함도 현..
2023.09.05 -
日출신 유도 올림픽 챔피언, 프로복싱 데뷔 확정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시이 사토시(36·크로아티아)가 프로복싱 공식경기에 첫선을 보입니다. 이시이는 2019년 일본 국적을 포기했습니다. 이시이는 일본 오사카부립체육회관(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에서 다카야마 슈호(29)와 프로복싱 헤비급(+91㎏) 데뷔전(3분×4라운드)을 치릅니다. 이시이는 2009년 종합격투기, 2021년 킥복싱에 이어 프로복싱도 경험하게 됐습니다. 유도 종주국 일본에서 태어난 세계 챔피언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행보입니다. 종합격투기 파이터로는 25승 1무 12패, 킥복싱 프로전적은 3전 3승입니다.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주짓수 블랙벨트로 참가한 서브미션 그래플링 경기에서는 1승 3무 1패입니다. 2012년 전 UFC –120㎏ 챔피언 팀 실비아(46·미국)에게 거둔 만장일치..
2023.04.28 -
유도 김민종·남자펜싱 에페 단체전, 메달 노린다
메이저대회 세계대회 메달 경험이 올림픽 입상으로 이어질까? 남자유도 김민종(21)과 남자펜싱 에페 단체전 국가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성적이 7월30일 나옵니다. 도쿄올림픽 남자유도 경기가 열리는 일본 기타노마루공원의 무도관은 김민종에게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한 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김민종은 2019년 아시아선수권·세계선수권에서 잇달아 3위에 올라 메이저대회 입상 경험을 쌓았습니다.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으로 도쿄올림픽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도 긍정적입니다. 한국은 남자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아직 올림픽 메달이 없습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대표팀에는 2014·2018 세계선수권 단체전 준우승 멤버 박상영(26)이 있습니다. 박상영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권영준(34)..
2021.11.07 -
황선우 69년만에 亞메달 도전…조구함 세계정상 복귀?
황선우(18)가 1952년 헬싱키대회 이후 첫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입상자가 될지, 조구함(29)이 3년 전 세계유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도 우승할 수 있을지가 7월29일 가려집니다.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메달리스트는 69년 전 스즈키 히로시(88·일본)가 마지막입니다. 황선우는 7월 27일 오후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더니 28일 오전 준결선에서는 47초56으로 한국기록·아시아기록을 모두 바꿨습니다. 약 15시간 만에 생애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닝쩌타오(28·중국)가 2014년 아시아신기록 수립 후 2015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황선우의 성장세입니다. 조구함은 ‘큰물이 더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
2021.11.06 -
남자펜싱 사브르 단체·유도 곽동한 ‘세계챔피언 출동’
한국이 남자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올림픽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할지, 곽동한(29)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 우승으로 남자유도선수 경력을 완성할지가 7월28일 결정된다. 남자사브르 단체전은 국제펜싱연맹(FIE)의 종목 순환 및 10부문 유지 원칙에 따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잠시 폐지됐다가 도쿄올림픽에 돌아왔다.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즉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9년 전 시상대 정상을 경험한 구본길(32) 김정환(38)은 도쿄올림픽에도 참가한다. 오상욱(25)도 2017·2018·2019 세계선수권 남자사브르 단체전 3연패 멤버다. 곽동한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우승했다면 이미 달성했을 그랜드슬램에 다시 도전한다. 도쿄올림픽은 5년 전..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