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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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장, 바흐 IOC 위원장과 무슨 얘기 나눴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IOC위원은 IOC본부호텔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만나 40분간 면담을 나눴다. 이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베이징 인터컨티넨탈호텔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집무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제임스 맥클레오드 NOC 담당 국장을 만나 이번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및 앞으로의 IOC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중 폐쇄루프를 운영하여 루프 내 코로나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고, 더불어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바흐 위원장에게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양 기관장은 올해 10월 중순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
2022.06.18 -
시민단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고발…선거법 위반 주장
체육시민단체 ‘사람과 운동’은 8일 제41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이기흥 씨를 위탁선거법 제61조 위반(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형사 고발했습니다. 박지훈 ‘사람과 운동’ 대표는 “이기흥 당선인은 제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자신의 범죄경력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람과 운동’ 측은 “이기흥 당선인은 2007년 유죄를 선고받아 최종 확정된 전력이 있는데도 대한체육회장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대법원에서 다 무죄로 판결했다’고 반복해서 말했다”며 설명했습니다. 박지훈 대표에 따르면 이기흥 당선인은 유죄 확정 후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습니다. 위탁선거법은 징역형 혹은 100만 원 이상 확정판결 시 당선을 무효화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운동’ 측은 “철저..
2021.02.14 -
젊은빙상인연맹, 대한체육회 수뇌부 총사퇴 요구
젊은빙상인연대가 이기흥(64) 회장 이하 대한체육회 수뇌부 총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21일 젊은빙상인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면서 “이기흥 회장과 대한체육회는 빙상연맹 해체라는 ‘꼬리 자르기’로 사태를 무마하려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젊은빙상인연대는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수뇌부는 이미 국민과 체육계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라면서 수뇌부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체육계 전반에 걸쳐 폭로된 체육계 성폭력에 대해 빠르고도 과감한 전수조사를 해달라”라고 촉구한 젊은빙상인연대는 “체육계 성폭력의 항구적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대안을 원한다”라면서 “확정판결 난 체육계 성폭력 가해자는 각 경기단체..
2019.01.30 -
대한체육회 자체 조사 선언…‘민간주도’ 약속 어겼다
대한체육회가 21일 스포츠 폭행 및 성폭력 논란에 대한 자체 조사를 공식화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민간주도 특별조사’를 약속한 지 12일 만에 이미 신뢰를 상실한 산하 공공기관에서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9일 문체부는 “성폭력 등 체육 분야 비위근절을 위한 민간주도 특별조사를 실시하겠다”라면서 “외부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조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의 합동조사반을 구성하여 회원종목 및 가맹단체 대한 전수조사를 3월까지 실시하겠다”라고 공언했습니다. 15일 대한체육회는 제22차 이사회를 통해 ‘체육계 가혹행위 및 (성)폭력 근절 실행대책’을 결의했습니다. 21일에는 결의사항을 근거로 ‘혁신위원회 조사소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조사소..
2019.01.30 -
팀킴 핍박 ‘김경두 왕국’ 해체? 컬링장 소유권 재확인
‘팀킴’이라 불리는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에게 욕설과 폭언으로 고통을 준 김경두 대한컬링연맹 전 부회장의 아성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경두 왕국’ 터전인 훈련장의 소유권이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재차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 ‘팀킴’이 8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호소문이 공개됐습니다. 같은 문서는 경상북도청에도 전해졌습니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은 9일 “경북컬링훈련원의 소유권은 의성군에 있다”라면서 “경상북도컬링협회는 위탁운영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팀킴’을 관리하는 경상북도체육회 컬링 감독단은 김경두 전 부회장과 평창동계올림픽 ..
2018.11.11 -
김민정 감독 팀킴 컬링 지도권 박탈…경북도 직접 관리
김민정 감독이 ‘팀킴’이라 불리는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을 지휘할 자격을 잃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 ‘팀킴’이 8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전달한 호소문이 공개됐습니다. 같은 문서는 경상북도청에도 전해졌습니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은 9일 “팀킴 정신적 안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선수 보호를 위해 경상북도컬링협회 및 김민정 감독과 팀킴을 분리 조치하겠다. 당분간 경북체육회가 팀킴을 직접 관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경북컬링협회는 1997년부터 경상북도체육회 정회원으로 가맹되어 있습니다. 경북체육회는 경상북도컬링협회에 컬링팀 운영을 위임해왔습니다. 이번 경상..
2018.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