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여자축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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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美여자축구대표팀 잔치 또 망쳐줄게”
지소연(30·첼시)이 세계최강 미국여자축구대표팀이 특별한 의미를 담아 개최하는 친선경기 상대로 초청받았다고 해서 대충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년 전 비슷한 상황에서 골을 넣은 상황을 떠올리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미국은 세계랭킹 18위 한국과 A매치 홈 평가 2연전전을 치릅니다. 2015·2016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칼리 로이드(39·고담)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입니다. 2020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올스타 지소연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10월 원정 친선경기 2차전에서 골을 넣어 미국에 고춧가루를 팍팍 뿌린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미국축구협회는 2015·2019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끈 질 엘리스(55·영국) 대표팀 감독..
2022.01.29 -
전 바르사 주장 “지소연 팬…잉글랜드가 女최고리그”
지소연(30·첼시)이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바르셀로나 주장으로부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비키 로사다(30·스페인)는 7월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한 맨체스터 시티 입단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잉글랜드 WSL에 많다”면서 지소연을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로사다는 주장으로 바르셀로나에 창단 이후 첫 여자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안겨준 후 맨시티로 이적했습니다. 2015-16시즌 아스날 시절 이후 5년 만에 잉글랜드 WSL 복귀입니다. 지난 시즌 첼시도 사상 첫 여자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렸으나 바르셀로나에 0-4로 졌습니다. 지소연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 출전하여 우승까지 차지한..
2021.09.28 -
한국인 첫 챔스 결승 출전+우승 무산…지소연 준우승
지소연(30·첼시)이 한국인 3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하여 우승까지 경험하는 첫 한국인 탄생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5월17일(한국시간) 지소연은 2020-21 여자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4-3-3 대형의 왼쪽/중앙 미드필더로 73분을 뛰었으나 첼시가 바르셀로나에 0-4로 대패하는 것을 막진 못했습니다. 한국인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은 2011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2019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 그리고 지소연까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한국 여성 첫 파이널 참가’를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지소연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첼시의 코너키커로 나..
2021.06.20 -
유럽축구연맹, 지소연 챔스 결승 선발출전 예상
지소연(30·첼시)이 한국인 3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기용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실이 된다면 여자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유럽축구연맹은 5월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0-21 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파이널 프리뷰에서 지소연이 중앙과 측면을 아우르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리라 예상했습니다. 첼시는 5월17일 오전 4시부터 바르셀로나와 우승을 다툽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한국인 스타팅 멤버는 2011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처음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이 2019년 뒤를 이었습니다. 박지성과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한국인 첫 ..
2021.06.16 -
지소연, 한국 여자 첫 챔스 결승…영국 전문가 극찬
지소연(30·첼시)이 3번째 도전 끝에 한국인 첫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해냈습니다. 4강 1차전 불운을 털어낸 결정적인 골도 넣었습니다. 5월4일(이하 한국시간) 지소연은 2020-21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전반 43분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나오자 리바운드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합계 2-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귀중한 동점골입니다. 1차전 후반 28분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때린 아쉬움을 만회했습니다. 첼시(잉글랜드)는 지소연 덕분에 위기를 탈출한 기세를 몰아 2골을 추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합계 5-3으로 꺾었습니다. 창단 29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파이널 무대를 밟습니다. 5월17일 상대할 FC바르셀로나(스페인) 역시 이번이 첫 결승..
2021.06.06 -
지소연 골대 불운…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패배
지소연(30·첼시)이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치른 4강 1차전에서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첼시는 4월2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2020-21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를 1-2로 졌습니다. 지소연은 후반 28분 수비를 무력화시킨 후 날린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아 동점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잉글랜드 슈퍼리그(WSL) 득점왕 출신 캐런 카니(34·2019년 은퇴)는 영국 방송 ‘BT스포츠’를 통해 “정말 위협적인 슛이었다. 환상적인 공격이었는데 지소연은 운이 없었다”며 첼시 득점 무산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지소연은 2017-18, 2018-19시즌에 이어 3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대회 통산 26경기 5득점. 첼시가 ..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