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안창림 도쿄올림픽 우승하면 포상금 5000만 원
세계랭킹 4위 안창림(27·필룩스그룹)이 도쿄올림픽 남자유도 –73㎏ 금메달을 획득하면 OK금융그룹으로부터 포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은메달은 3000만 원, 동메달은 1000만 원이다. OK금융그룹 최윤 회장과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라는 공통점이 있다. OK금융그룹은 6월24일 “최 회장은 일본에서는 이방인, 한국에서는 외국인으로 취급받는 애환을 공감하고 있다”며 안창림에게 포상금을 건 이유를 설명했다. 안창림은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쓰쿠바대학교 시절 2013 전일본학생선수권 2관왕 달성 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해야 전일본유도선수권, 전일본선발유도체중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제안을 뿌리치고 2015년 용인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했다. 최윤 회장은 “일본에서 출생·성장했음에도 대한민국을 선..
20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