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빙상인연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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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빙상인연맹, 대한체육회 수뇌부 총사퇴 요구
젊은빙상인연대가 이기흥(64) 회장 이하 대한체육회 수뇌부 총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21일 젊은빙상인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면서 “이기흥 회장과 대한체육회는 빙상연맹 해체라는 ‘꼬리 자르기’로 사태를 무마하려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젊은빙상인연대는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수뇌부는 이미 국민과 체육계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라면서 수뇌부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체육계 전반에 걸쳐 폭로된 체육계 성폭력에 대해 빠르고도 과감한 전수조사를 해달라”라고 촉구한 젊은빙상인연대는 “체육계 성폭력의 항구적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대안을 원한다”라면서 “확정판결 난 체육계 성폭력 가해자는 각 경기단체..
2019.01.30 -
대한체육회 자체 조사 선언…‘민간주도’ 약속 어겼다
대한체육회가 21일 스포츠 폭행 및 성폭력 논란에 대한 자체 조사를 공식화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민간주도 특별조사’를 약속한 지 12일 만에 이미 신뢰를 상실한 산하 공공기관에서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9일 문체부는 “성폭력 등 체육 분야 비위근절을 위한 민간주도 특별조사를 실시하겠다”라면서 “외부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조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의 합동조사반을 구성하여 회원종목 및 가맹단체 대한 전수조사를 3월까지 실시하겠다”라고 공언했습니다. 15일 대한체육회는 제22차 이사회를 통해 ‘체육계 가혹행위 및 (성)폭력 근절 실행대책’을 결의했습니다. 21일에는 결의사항을 근거로 ‘혁신위원회 조사소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조사소..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