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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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BA팬 87% “반칙 유도 엄격한 판정 찬성”
미국프로농구팬덤 상당수는 NBA 사무국이 판정에 적용 중인 ‘공격자가 고의성이 명백한 갑작스럽고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 충돌을 유도하면 수비 반칙이 아니다’는 원칙에 찬성했습니다. 미국 300여 스포츠 커뮤니티 연합 ‘SB네이션’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가한 NBA 팬 87%는 “사무국이 슈팅 파울 규칙을 새롭게 해석하는 것에 찬성한다. 판정에 있어 올바른 방향의 변화”라고 답변했습니다. ‘반칙 유도를 엄격하게 보겠다’는 방침이 알려지자 제임스 하든(32·브루클린 네츠), 스테판 커리(3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제일 큰 영향을 받을 거라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하든이 2021-22 NBA 경기당 자유투 시도 3.0번에 그치는 동안 커리는 6.8회로 우려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NBA 사무국의 원칙 변경이 ..
2022.02.01 -
하든 “NBA 심판, 날 죄인으로 보는 것 같아”
제임스 하든(32·브루클린 네츠)이 미국프로농구 심판진에 의해 ‘부당한 반칙을 얻어내는 공격수’로 찍힌듯하다는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하든은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모든 NBA 심판에게 ‘눈으로 보기에 부당한 수비 같으면 (머리로 뭔가 생각하지 말고) 곧바로 파울을 선언해달라’고 요청한다. 지우기 힘든 불명예스러운 평판이 내게 씌워진 듯하다”며 말했습니다. NBA 사무국은 “공격자가 고의성이 명백한 갑작스럽고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 충돌을 유도하면 수비 반칙이 아니다”는 원칙을 판정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22시즌 하든의 자유투 시도는 경기당 3.0회로 프로 통산(8.7)보다 65.6% 줄었습니다. 하든은 “NBA 경기장에 들어설 때부터 ‘아, 오늘은 왠지 나에 대한 수비..
2022.01.31 -
하든, NBA 규정 변경 본보기? 네츠 악재 추가
제임스 하든(32·브루클린 네츠)이 ‘공격자의 슈팅 파울 유도’에 엄격해진 미국프로농구 변화 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네츠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카이리 어빙(29)에 이어 우승 도전의 어려움이 늘어났습니다. 스티브 내시(47) 네츠 감독은 미국 방송 ‘폭스 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NBA 사무국이 당분간 이런 방침을 유지할 것 같다. 하든을 ‘부당하게 반칙을 얻어내는 공격수’의 상징으로 생각하는듯하다”고 말했습니다. 네츠는 이날 홈에서 샬럿 호네츠에 95-111로 졌다. 경기 내내 자유투 라인에 1번밖에 서지 못한 하든 역시 “내가 규칙 변경을 대표하는 선수로 여겨지는 느낌”이라고 한숨을 쉬면서도 “불평하진 않겠다”며 극복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스테판 커리(33·골든스테이트 워리..
2022.01.30 -
NBA, 듀란트·하든·어빙 앞세워 야외경기 추진
NBA 공식전이 대형 체육관이 아닌 밖에서도 열릴 수 있을까요?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에번 와시 NBA 부사장은 “즉흥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다. 계속 논의할 것”이라면서 미국프로농구 일부 경기를 야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있습니다. ▲ 실외에서 NBA 공식전을 정말로 치를 수 있는지 ▲ 장단점은 무엇인지 ▲ 미국프로농구 야외 개최에 적합한 장소는 어디인지 관한 NBA 사무국 차원의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USA투데이’는 케빈 듀란트(33), 제임스 하든(32), 카이리 어빙(29) 등 슈퍼스타를 3명이나 보유한 브루클린 네츠를 미국프로농구 첫 실외 공식전 홈팀으로 지목했습니다. 네츠는 미국 제1 도시 뉴욕을 연고지로 합니다. 듀란트는 NBA 결승·정규시즌 및 올림픽, 하든은 N..
2022.01.02 -
하든 “건강한 나, 모든 NBA 팀에 무서울 것”
제임스 하든(32·브루클린 네츠)이 2021-22 미국프로농구 참가팀에 ‘몸 상태가 좋으니 날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정규시즌 MVP를 지낸 NBA 슈퍼스타다운 자신감입니다. 8월30일(한국시간) 하든은 미국 전국채널 NBC와 인터뷰에서 “건강을 완전히 되찾고 있다. 이번 시즌 날 상대하는 모든 NBA 선수·팀에 정말로 무서운 시간을 선사해주겠다”며 예고했습니다. 지난 시즌 하든은 부상 여파로 정규리그 28경기를 결장하고도 어시스트 합계 8위에 오르며 이기적인 선수라는 비판을 잠재웠습니다. 어시스트 점유율은 NBA 전체 선수 중 3번째로 좋았습니다. 하든은 공격 부문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6위, 수비 포함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BPM) 7위, 4..
2021.12.11 -
역대 최고 공격팀 네츠, 우승 열쇠는 결국 듀란트 [NBA]
브루클린 네츠는 3월29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로부터 ‘치트 코드’에 비유됐습니다. 게임에서 플레이를 하지 않고도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숨겨진 기능 같단 얘기입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일간지가 신문에서 흔히 쓰지 않는 표현으로 극찬할 만큼 이번 시즌 브루클린은 NBA 역대 최고를 논할만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네츠가 플레이오프 우승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면 화려한 스타 군단 중에서도 케빈 듀란트(33)에 달려있다고 봤습니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 시절 2018-19 NBA 파이널을 치르다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파열됐습니다. 2020-21시즌 유효슈팅 성공률(TS%) 10위 등 기량만 놓고 보면 성공적으로 돌아왔으나 1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