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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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신문 “심석희, 고의성 의심받을 상황”
심석희(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 결선 도중 넘어진 것에 대해 국가대표팀 동료 최민정(23)과 일부러 부딪혔다는 의혹이 나올만하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습니다. 스웨덴 일간지 ‘다옌스 인두스트리’는 “심석희가 사실상 출전정지 및 국가대표 자격 박탈에 가까운 상황에 놓이면서 쇼트트랙 논란이 한국을 뒤덮고 있다”고 독자에게 소개했습니다. ‘다옌스 인두스트리’는 평창올림픽 1000m 결선 당시 심석희 주행을 다시 본 후 ▲ 최민정에게 손해를 입히기 위한 의도성 ▲ 겉으로는 자신의 레이스를 펼쳤다고 볼 여지가 없진 않은 양면성이 공존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심석희는 ‘넘어져 부딪힌 것은 돌발적인 사고’라고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망한 ‘다옌스 인두스트리’는 “최민정을 방해하기 위해 미..
2022.01.23 -
심석희, 평창올림픽 기간 최민정 도청 의혹 제기
심석희(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동안 쇼트트랙국가대표 동료 최민정(23)에 대한 도청을 시도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심석희는 A 코치와 메신저 대화에서 최민정과 평창올림픽 쇼트트랙대표팀 B 감독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시 심석희는 1000m 예선을 통과한 직후였습니다. 평창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는 심석희가 결선에서 일부러 충돌하여 넘어져 최민정 메달 획득을 저지했다는 의혹이 나온 종목입니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심석희가 계주 주행 순서를 알아내기 위한 도청도 할 생각이 있었다는 채팅 내용 역시 공개했습니다. 여자쇼트트랙 3000m 계주는 국가별로 4명이 연달아 레이스를 펼칩니다. 심석희는 평창올림픽 계주 금메달 멤버로 활약했으..
2022.01.23 -
‘썰매 아이언맨’ 윤성빈, 4년째 어린이 지원 후원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7·강원도청)이 “학대 피해로 고통받는 국내 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글로벌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에 1000만 원을 지정 후원했습니다.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은 2018년부터 어린이 인권 신장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기부 중이다. 2019년에는 “태풍 피해를 본 경상북도 포항시 아동도 돕고 싶다”며 평소보다 많은 2000만 원을 내놓았습니다. 윤성빈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앞둔 후원을 4년째 이어가며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전문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트라우마 치료를 돕겠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학대 예방에도 힘쓰겠다”며 기부금을 값지게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 썰매계의 살아있..
2022.01.23 -
최민정, 심석희 논란 정식 조사 요구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 최민정(23) 측이 대한체육회,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여자쇼트트랙대표팀 동료 심석희(24)를 정식으로 조사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심석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1000m 결선에서 일부러 넘어져 최민정 입상을 무산시켰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지난 대회 최민정은 심석희와 부딪힌 1000m에서 4위에 그쳐 1500m 및 계주 금메달로 2관왕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이하 최민정이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밝힌 공식 입장 전문. “2018년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을 상대로 심석희와 국가대표팀 코치 간에 모의한 의혹이 있는 충돌사고(일명 '브래드버리' 만들기)에 대해서 고의성 여부를 철저히 밝혀달라.” 최민정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가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
2022.01.22 -
中매체 임효준 귀화 환영 “선수로 못 뛰어도 도움”
쇼트트랙 세계챔피언 임효준(25)이 중국 언론으로부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성적에 도움이 된다’며 환영받았습니다. 임효준은 2020년 6월3일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으로 귀화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중국 포털 ‘텅쉰(텐센트)’은 4월1일 자체 체육 기사를 통해 “한국어명 임효준이든 중국어명 린샤오쥔이든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어떤 형태로든 중국 스포츠에 보탬이 될 것이므로 귀화를 반길만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텅쉰’은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로 쇼트트랙 강국 한국의 간판스타였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할 수 없다고 해도 지도자로서 중국 우승을 도울 능력은 차고 넘친다”고 봤습니다. 임효준은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 황대헌(22)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남녀 선수단에 엉덩이..
2021.05.01 -
김보름, 노선영에 2억 원 청구…“허위 인터뷰로 피해”
여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28)이 현역에서 은퇴한 노선영(32)에게 손해배상 2억 원을 청구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 무산 후 불거진 논란이 법원까지 가게 됐습니다. 김보름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노선영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둘의 법적 분쟁은 첫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19일에야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원고는 “피고가 허위 인터뷰를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청구액 2억 원은 정신적 피해 위자료 1억 원, 재산상 손해 1억 원을 더한 것입니다. 김보름 측은 전·현 국가대표 선수 5명 및 코치 1명으로부터 받은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하여 “노선영한테 2010-11~2017-18시즌 학대당했다”는 2019년 1월 폭로를 뒷받침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
202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