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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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호주오픈 64강 탈락…4강 신화 재현 무산
정현(23)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2라운드에서 무너졌습니다. 전년도 4강 신화와는 전혀 다른 결말입니다. 멜버른 파크에서는 14~27일 제107회 호주오픈이 열립니다. 프로테니스협회(ATP) 25위 정현은 17일 세계랭킹 53위 피에르위그 에르베르(28·프랑스)와의 64강전에 임했으나 세트스코어 1-3으로 졌습니다. 정현은 2019 호주오픈 1라운드(128강전)에서도 세계랭킹 76위 브래들리 클라인(29·미국)에게 첫 2세트를 내주는 고전 끝에 3-2로 간신히 승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이맘때의 파죽지세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불안감은 64강전 탈락으로 재확인됐습니다. 클라인을 꺾는 데에만 3시간 37분이 걸렸습니다. 정현은 적지 않은 체력이 소모되면서 시드(24번)를 배정받은 보람이 없게..
2019.01.30 -
에밀리아노 살라 ‘요즘 보기 드문 원톱’
에밀리아노 살라(29·아르헨티나)가 22일(한국시간) 비행기 실종에 휘말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살라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중입니다. 축구 내적으로도 최근 찾기 힘든 ‘궂은일을 해주는’ 센터포워드이기에 선수 생활을 더 지켜보고 싶은 팬들이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는 20일 이적료 1700만 유로(218억 원)를 프랑스 리그1 FC낭트에 주고 에밀리아노 살라를 영입했습니다. 살라는 계약에 서명한 후 낭트로 돌아가 거주지 이전 등을 마무리 짓고 카디프로 복귀하다가 탑승한 비행기와 함께 실종됐습니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낭트와 SM 캉, 지롱댕 보르도 소속으로 리그1 144경기 48득점 1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출전당 70.9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
2019.01.25 -
에밀리아노 살라 구조작업 중단…카디프 경기는 예정대로
에밀리아노 살라(29·아르헨티나)가 실종되자 펼쳐진 구조작업이 이틀 만에 끝났습니다. 비행기 사고를 당한 살라가 생존해있다는 가정은 더 하지 않습니다. 구명이 아닌 수색으로 임무가 변경됐습니다. 영국 온라인신문 ‘인디펜던트’는 24일(한국시간) “구조대원들은 살라가 비행기 내 구명보트에 탑승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라면서도 “이제는 구조가 아닌 (비행기 잔해나 탑승 인원의 옷/소지품 등에 대한) 수색으로 임무가 바뀌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는 20일 이적료 1700만 유로(218억 원)를 프랑스 리그1 FC낭트에 주고 살라를 영입했습니다. 살라는 계약에 서명한 후 낭트로 돌아가 거주지 이전 등을 마무리 짓고 카디프로 복귀하다가 탑승한 비행기와 함께 실종됐..
2019.01.24 -
음바페, 메시 시장가치 넘었다…손흥민은 80위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0·PSG)가 프로축구 시장가치 세계 1위로 평가됐습니다.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가 가장 비싸다는 얘기가 됩니다. 아르헨티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는 생애 첫 하락을 경험하며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나이를 실감했습니다. 독일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 최신 시장가치를 보면 음바페는 2억 유로(2562억 원)로 평가됐습니다. 메시는 1억6000만 유로(2050억 원)로 내려가 3위. 브라질 간판 네이마르(26·PSG)는 시장가치 1억8000만 유로(2306억 원)·2위를 유지했습니다. 잉글랜드 스피드 스타 라힘 스털링(25·맨시티)은 1억2000만 유로(1538억 원)로 상승하여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손흥민(26·토트넘)은 시장가치 5000만 유로(64..
2018.12.30 -
부폰 여전한 전설적 골키퍼 명성…UFC 챔프도 존경
잔루이지 부폰(40·PSG)은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포함된 전설적인 골키퍼입니다. 어느덧 40대에 접어들었지만, 현역 UFC 챔피언이 존경심을 표하는 등 유명세는 여전합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라운드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습니다. 부폰은 EPL 최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골문을 지키며 PSG 2-1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 후 부폰을 찾아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며 legendary라는 표현으로 경의를 나타냈습니다. 2002-03시즌 UEFA 선정 올해의 클럽 ..
2018.12.30 -
조원광 4821일 전 프랑스 리그1 데뷔했다면…
조원광(33)은 13년 전 20살의 나이로 프랑스 1부리그 명문 팀에 입단하여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그가 프로축구 경력을 ‘1군 공식전 무득점’으로 마감할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소쇼 몽벨리아르. 지금은 5시즌째 프랑스 리그2에 머물고 있지만 조원광을 영입한 2005년 1월 시점에서는 강등은 상상할 수 없는 리그1 붙박이 클럽이었습니다. 조원광은 2004-05시즌 후반기 소쇼 A팀 컵 대회 포함 23경기 모두 공식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2005-06시즌도 리그1 1~10라운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듯했습니다. 현지시간 기준 2005년 10월 15일. 조원광이 유럽프로축구 진출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군 정식명단에 포함된 날입니다. 소쇼는 지롱댕 보르도와의 ..
201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