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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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U-17·20 월드컵 출신’ 채프만 영입
K리그1 FC서울이 7월12일 수비형 미드필더 채프만(28)을 영입했습니다. 구단 38년 역사상 첫 호주 출신 외국인 선수입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로 2022년 말까지입니다. 아시아쿼터 선수 보강을 위해 폭넓은 검토를 해온 FC서울은 다년간 K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던 채프만을 낙점했습니다. 앞서 국가대표 출신 지동원과 장신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한 FC서울은 채프만의 합류로 수비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채프만은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과 몸싸움을 갖춘 선수로 공격 차단 능력과 강력한 대인마크가 돋보입니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폭넓은 활동량 역시 강점으로 중 원에 무게감과 안정감을 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등 다양한 수비 포..
2021.10.04 -
남북올림픽 유치 무산…호주 브리즈번 단독 후보 확정
호주 퀸즐랜드주의 브리즈번이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7월21일 제138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투표에 부쳐집니다. 남측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다짐한 2032올림픽 공동유치 협력은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IOC 집행위원회는 6월11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을 2032올림픽 단독 후보로 제138차 총회에 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러 개최 희망 도시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찬성과 반대만 묻는 투표를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브리즈번은 지난 2월 IOC에 의해 2032올림픽 우선 유치 후보로 선정되어 경쟁 도시를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측 서울특별시는 북측 평양직할시와 공동 개최를 골자로 하는 2032올림픽 유치 제안서를 4월 IOC에 제출했으..
2021.08.07 -
IOC, 호주에 올림픽 개최보증 요청…멀어지는 남북공동유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호주에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각종 보증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2월 우선 유치 후보로 선정한 것에 따른 후속 조처입니다. 호주 지역지 ‘브리즈번 타임스’는 4월26일 “IOC는 호주 연방정부에 ‘퀸즐랜드주 개최 능력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며 보도했습니다. 브리즈번은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와 함께 호주가 2032올림픽을 치르려 하는 주요 도시 중 하나입니다. IOC는 개최 비용 마련, 기반 시설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테러 대응 및 치안 유지 능력, 해킹 대처 등 사이버 보안 대책, 대회 인력에 대한 입출국 정책, 세금 혜택 등 퀸즐랜드주를 2032올림픽 유치도시로 확정하는데 필요한 근거를 호주 정부에 원하고 있습니다. ‘브리즈번 타임스’는 “스..
2021.05.30 -
호주 올림픽 우선유치후보 확정…남북공동개최 무산
호주가 지난달 25일(한국시간)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우선 유치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공동개최 유치 협력을 다짐한 바로 그 대회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이사회는 호주를 2032올림픽 개최지 우선협상대상으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호주 방송 ABC에 따르면 양측은 7월로 예정된 IOC 총회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2032올림픽에 대한 직접 회담을 시작합니다. IOC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개최 가능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상 진척 속도에 따라 총회에서 우선 유치 후보로 승인받는 것이 사실상 2032올림픽 호주 개최 확정이 될 수도 있는 분위기입니다. 호주는 2000년 제27회 하계올림픽..
2021.03.08 -
IOC 고위인사, 도쿄올림픽 개최 회의론에 제동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없이는 2021년에도 도쿄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주장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대회를 관리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고위인사는 개최국의 부정적인 여론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존 코츠(70·호주) IOC 전 부회장은 29일 자국 언론을 통해 “도쿄올림픽 개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여부에 좌우되진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코츠는 2017년 부회장 임기 종료 후에도 도쿄올림픽 집행위원장과 올림픽 개최지 선정 실무위원장 등 IOC 요직을 맡고 있습니다. 요코쿠라 요시타케 일본의사회장은 28일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도쿄올림픽 개막은 어렵다”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같은 날 모리 요시로(83)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도 “코로나..
2020.04.30 -
박항서 “수비축구? 아시안컵엔 어려운 상대뿐”
베트남이 요르단을 제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사상 첫 3라운드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박항서(60) 감독은 ‘수비 위주의 축구로 일관한다’라는 외신의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는 20일 베트남과 요르단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렸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00위 베트남은 109위 요르단과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로 8강에 올라갔습니다. 공영방송 ‘다이띠앵노이비엣남’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에 (16강을 통해 넘은 요르단뿐 아니라) 베트남한테 만만한 상대는 없다”라며 “우리가 꺾기 쉬우면서 세계랭킹이 높은 상대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16강 진출은 아시안컵 원정대..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