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호·박상진, 프로바둑 6단 됐다

2022. 5. 27. 23:10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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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호(왼쪽)·박상진 6단 © 한국기원

통유(通幽·6단의 별칭)에 오른 박건호·박상진 5단 등 8명이 한 단씩 승단했다.

박건호 5단은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신민준 9단을 꺾고 승단점수 4점을 획득해 누적 점수 162점으로 6단으로 승단했다.

2015년 입단한 박건호 6단은 2018년 제3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LG배, GS칼텍스배, 용성전 본선에 오르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박상진 5단은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이창석 8단에게 승리해 6단 승단에 성공했다. 2001년생인 박상진 6단은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바둑메카 의정부 4지명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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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지현(여)·강우혁 4단이 용지(用智·5단의 별칭), 김경은 2단이 투력(鬪力·3단의 별칭), 허영락·조남균·김선빈 초단이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시 1.5점,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8명)은 다음과 같다.

6단: 박건호·박상진
5단: 이지현(여)·강우혁
3단: 김경은
2단: 허영락·조남균·김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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