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준우승 이상호, 한국에 베이징 첫 메달 안길까

2022. 6. 1. 09:4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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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이상호 © 대한체육회

스노보드 이상호(27)가 한국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메달을 선사할 수 있을지가 2월8일 정해집니다.

이상호는 2018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로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2021-22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시리즈 평행 종합(회전+대회전) 랭킹 1위에 오르며 베이징에서 두 대회 연속 입상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노보드 월드컵 통산 6차례 입상 가운데 이번 시즌에만 금1·은2·동1을 획득하며 최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평행 대회전만 떼고 보면 세계랭킹 2위지만 이상호로서는 ‘월드컵 5개 메달을 따낸 주 종목’이라 오히려 자신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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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회 동메달리스트 김민석(23)도 베이징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4년 전처럼 시상대에 오르기를 원합니다. 2021-22시즌 세계랭킹 TOP5는 아니지만 2020 4대륙선수권 우승 경험을 살린다면 불가능하지 않은 목표입니다.

세계랭킹 11위 차준환(21)은 평창대회 15위를 넘어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남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종목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립니다.

차준환은 지난달 4대륙선수권 금메달 등에 힘입어 이번 시즌 5번째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운다면 베이징올림픽 남자피겨스케이팅 TOP10 진입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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