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아름다운 골…동양의 메시” 伊 유명언론 찬사

2018. 5. 6. 11:02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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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베로나)가 빅리그 13번째 출전 끝에 첫 득점을 했습니다. 현지 유력신문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베로나는 6일 AC밀란과의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4로 졌습니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18-19 세리에B(2부리그)로의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28분 만에 골을 넣어 베로나가 영패를 면하게 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아름다운 득점이자 미래를 위한 청신호”라고 보도했습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스포츠전문지임에도 이탈리아 모든 신문 중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한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언론입니다.


‘동양의 메시’라고 이승우를 수식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AC밀란 골키퍼를 이긴 정확하고 강력한 슛을 구사했다”라면서 “개인적으로 귀중한 골을 넣었다는 것 이상으로 주목할만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만17세 189일이라는 이탈리아 A매치 최연소 출전 골키퍼 기록의 주인공입니다.


AC밀란 원정 이승우 활약에 대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다음 시즌을 세리에B에서 맞이할 베로나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보여줬다”라고 정의했습니다.


이탈리아 2부리그는 1·2위가 세리에A로 직행하고 3~8위가 치르는 승격플레이오프 생존 1팀이 1부리그에 합류합니다.


이승우의 테크닉이 1부리그 재승격을 목표로 할 베로나에 유용하다는 것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판단입니다.


이승우 베로나 공식 SNS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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