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 수비·공격력 동반 상승…끝 모를 향상

2018. 9. 24. 23:02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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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리버풀-파리생제르망 결승골 주인공 호베르투 피르미누(브라질)는 커리어 하이로 여겨지는 지난 시즌보다도 공수 모두 발전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줍니다.


영국 안필드에서는 19일(한국시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 리버풀-파리생제르망이 열렸습니다. 리버풀은 파리생제르망에 추가시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이겼습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리버풀 파리생제르망전 18분만 뛰고도 골을 넣었습니다. 이번 시즌 6경기 3득점 2도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경기를 제외하면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이 인상적입니다.


센터포워드 최정상급 수비력으로 정평이 난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2018-19 EPL 90분당 2.2차례 태클을 성공, 지난 시즌(2.1)을 능가합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이번 시즌 EPL 드리블 성공 빈도 역시 90분당 2.0으로 2017-18시즌 1.6보다 낫습니다. 과소평가되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향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EPL 37경기 15득점 7도움 그리고 컵 대회를 포함하면 54경기 27득점 17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17-18시즌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생산성을 90분당 공격포인트로 나타내면 EPL 0.71 및 모든 공식전 0.95가 됩니다. 이번 시즌 피르미누는 EPL 0.87 및 모든 대회 1.04로 이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2017-18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 선정으로 리버풀 입단 후 첫 개인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이번 시즌에도 유의미한 경력이 추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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