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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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68%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퇴단 찬성”
호날두는 소속 클럽 연고지 팬들의 인망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기반 일간지 ‘디아리오 아스’가 19일 축구애호가 12만5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67.5%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 좋겠다” 혹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판매대상에 올려놓길 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스페인 현지 언론을 인용하여 “호날두가 세계프로축구 연봉 1위로 등극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계약 성사가 지연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관계가 무너졌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러 미러’는 “호날두의 2017-18시즌 현재 세계 5위”라면서 “최고액을 받는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면 약 45.7%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는 ..
2018.01.20 -
류준열, 호날두 팬…마라도나와 풋살은 FIFA도 주목
류준열은 한국 축구 애호가가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백상예술대상 TV·영화 신인연기상을 잇달아 수상한 류준열은 박지성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열성 팬으로 알려졌습니다. 류준열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을 잇달아 방문하여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관전한 것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역대 최고 축구선수를 논하면 반드시 거론되는 디에고 마라도나와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홍보를 위한 풋살을 함께 한 사이입니다. FIFA는 류준열이 디에고 마라도나와 풋살 후 셀카를 함께 찍은 것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Korean actor Ryu Jun-Yeol이라고 별도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류준열은 2017 FIFA U-2..
2018.01.18 -
美 “손흥민, 해리 케인 떠나면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EPL 득점왕 3연패에 도전하는 해리 케인에 버금가는 선수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에버턴과의 2017-18 EPL 23라운드 홈경기를 5-0으로 이겼습니다. 손흥민은 1득점 1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 미국판은 “에버턴전에서 손흥민은 경기 최고 선수였다. 선제골을 넣었고 해리 케인의 득점도 도왔다”라면서 “해리 케인은 토트넘 간판스타이지만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골닷컴’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라면서도 “해리 케인에게도 급여 증액을 제시할 계획이나 잔류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여러모로 해리 케인이 이적하고 손흥민이 새로운 팀 간판스타가 된다고 전망하는 뉘앙스입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1..
2018.01.15 -
손흥민 英 런던 언론 평점 1위…“상대 팀에 공포”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에버턴과의 2017-18 EPL 23라운드 홈경기(5-0승)에서 결승골 포함 1득점 1어시스트로 활약하자 클럽 연고지를 기반으로 하는 매스컴도 극찬했습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에버턴전 토트넘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9점을 줬습니다. 해당 경기 2골을 넣은 EPL 득점왕 3연패 도전자 해리 케인(8점)을 능가하는 팀 단독 1위입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3575일(9년 9개월 13일) 만에 홈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EPL 선수가 됐다”라고 평점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손흥민은 포함 2득점에 공헌했다”라고 전한 ‘풋볼 런던’은 “에버턴 수비는 손흥민이 공을 터치할 때마다 두려워했다”라면서 “손흥민은 최대 2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다”라고 활약상을 호평했습니다. 2017..
2018.01.14 -
[박지성 모친상] 中 방송 “전 亞 축구일인자 모친상 애도”
박지성 모친상에 중국 제3 도시 광저우를 기반으로 하는 상업방송도 조의를 표했습니다. 중국 ‘광저우시광보뎬시타이’는 12일 밤 “박지성의 어머니가 2017년 연말 교통사고 후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라고 보도한 후 “우리도 애도에 동참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광저우시광보뎬시타이’는 박지성에게 前亚洲足坛一哥라는 수식어를 2차례 사용했다. ‘아시아축구계 제일가는 남자이자 리더였다’라는 극존칭입니다. “박지성은 현재 대한축구협회 청년과장(유스전략본부장의 중국식 표현)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라고 전한 ‘광저우시광보뎬시타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당시 아시아 유일의 월드클래스로 평가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박지성을 높이 평가..
2018.01.13 -
“방탄소년단 몰라?”…월드컵 올스타 獨 수비수 굴욕
방탄소년단을 모르면 간첩인 걸까요. 5년째 세계적인 수비수로 평가된 독일 프로축구 최정상급 선수가 구단 직원에게 핀잔을 들을 정도입니다. 마츠 후멜스(29·바이에른 뮌헨)는 2013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11 투표에서 중앙수비수 부문 TOP8에 포함됐습니다. 2014년에는 센터백 4위 안에 들기도 했습니다. 분데스리가 직전 2시즌 베스트11이기도 한 마츠 후멜스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독일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해당 이용자는 2016년 10월부터 바이에른 뮌헨 특히 후멜스 개인 팬으로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츠 후멜스는 SNS 계정 프로필에도 자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네티즌의 부탁을 들어주고..
20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