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메달 재도전
2022. 5. 29. 22:03ㆍ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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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혼성 계주에서 구긴 체면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인전 결선 첫날 만회할 수 있을지가 정해집니다.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은 혼성 계주에 이어 여자 500m 및 남자 1000m 입상자를 결정합니다. 한국은 세계기록을 보유한 혼성 계주에서 준결선 무대조차 밟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내길 원합니다.
최민정(24)은 2018 세계선수권 금메달 이후 4년 만에 메이저대회 여자 500m 우승을 노립니다. 황대헌(23)은 남자 1000m 세계랭킹 2위다. 2019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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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만 금24·은13·동11로 48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연말 베이징대회 목표를 금메달 1~2개로 밝히면서 “우승을 확신할 수 있는 종목은 쇼트트랙뿐”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혼성 계주는 베이징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2021 쇼트트랙월드컵 1차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종목이지만 정작 본 대회는 준준결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여자 500m도 예선 통과 선수가 최민정밖에 없어 동료와 콤비 플레이를 기대할 수 없게 된 것은 악재입니다.
남자 1000m 역시 이번 시즌 세계랭킹 TOP5는 황대헌이 유일하여 낙관만 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 쇼트트랙이 쉽지 않은 경쟁을 뚫고 7일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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