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방송 “황희찬, 베르너 대체 실패…다른 영입 필요”

2021. 5. 29. 14:05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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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라이프치히 계약 당시 기대와 달리 베르너 공백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진=RasenBallsport Leipzig e.V. 공식 SNS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25)이 첼시로 떠난 티모 베르너(25·독일) 빈자리를 채워주리라는 입단 당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독일 방송 ‘스카이 도이칠란트’는 4월27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2019-20시즌을 마치고 첼시로 이적한 베르너를 진정으로 대체할 선수를 찾는다. 지난여름 합류한 황희찬은 공백을 거의 메우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기량 발전 베스트11 및 유로파리그 올스타 선정에 이어 마지막 시즌에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올해의 팀에 뽑혔습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6경기 3득점 5도움으로 맹활약,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분데스리가 강호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습니다. 그러나 2020-21시즌 21경기 2골 1어시스트에 그치고 있습니다.

공격포인트 3개는 모두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에서 기록했습니다. 라이프치히 선수로는 아직 분데스리가·챔피언스리그 득점·도움과 인연이 없습니다.

‘스카이 도이칠란트’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피오렌티나 공격수 두샨 블라호비치(21·세르비아) 영입을 추진합니다. 블라호비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통산 72경기 23득점 3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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