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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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괴물 “오타니-야마모토 사이영상 경쟁 가능”
마쓰자카 다이스케(44)가 일본 후배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투수 자리를 놓고 같은 팀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길 응원했습니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 야구계 모두가 인정하는 괴물 투수였던 마쓰자카 다이스케입니다. 일간지 ‘스포츠닛폰’ 기고문을 통해 “오타니 쇼헤이(30)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머지않아 사이영상을 다툴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MLB 넘버원 투수한테 주는 ‘사이영상’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로 나눠 선정합니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2024시즌부터 내셔널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동료입니다.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2023시즌 종료 후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MLB 이적시장에서 랭킹 1, 2위를 다퉜다. ..
2024.10.13 -
오타니 “메이저리그 시즌 60홈런? 물론 가능”
오타니 쇼헤이(29·일본)가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이 시작되는 2024년 메이저리그(MLB) 개인 최다 홈런을 다짐했습니다. 일본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 운영 기업 ‘딥’은 오타니 쇼헤이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즌 홈런 50, 60개를 기대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물론 할 수 있다. 팬들이 (내가)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당연히 크겠지만, 나 또한 지금까지 해낸 것보다 더 높이 올라가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 오타니 쇼헤이는 2021시즌 46홈런, 2023시즌 44홈런을 쳤습니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것은 미국프로야구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2024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
2024.10.06 -
오타니 쇼헤이 “좌익수? 팔꿈치만 괜찮다면 OK”
투수 겸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29·일본)가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입단 첫해 수비로도 공헌하고 싶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데이브 로버츠(5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은 미국 인터넷방송 ‘댄 패트릭 쇼’에 출연하여 “오타니 쇼헤이한테 2024년 9월 이후 메이저리그(MLB)에 좌익수로 출전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며 공개했습니다. ‘댄 패트릭 쇼’는 미국 방송 ESPN 간판 프로그램 ‘스포츠 센터’ 앵커 출신이 진행하는 영상 콘텐츠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오타니 쇼헤이는 “팔꿈치 상태가 괜찮다면 좌익수 출전도 긍정적”이라고 반응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오른쪽 척골 측면 인대 손상으로 2023년 9월 수술을 받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이 시작되는 다음 시즌 투수로는 등판..
2024.10.06 -
국내 첫 미국 명문고 장학생 선발…대치중학교 윤영하, 한국인 메이저리그 포수를 꿈꾸다
대치중학교 3학년 윤영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보스턴에 있는 퍼트넘 사이언스 아카데미(PUTNAM SCIENCE ACADEMY)에 장학생으로 입학한다. 이번에 입학하는 PSA는 과학고로서 우수한 학업은 물론 야구와 농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립 명문 고교다. 학비가 6만 달러 수준인데 윤영하에게 5.5만 달러(0.72억 원)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 고교야구에 진학한 한국 학생은 많았는데, 미국 고교로부터 연간 5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입학한 사례는 이례적이다.사립고교에서 약 85%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는 것도 파격적이지만, 대개 9월 9학년 입학인데 1월부터 10학년 2학기로 입학을 해서 ‘월반’을 하도록 했다. 윤영하로서는 약 1년 넘는 시간을 남들보다 앞서 나가게 됐다..
2024.09.18 -
MLB 저팬 “이정후 중견수로도 평균 이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 ‘MLB 저팬’이 이정후(25)를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메이저리그 일본어 홈페이지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청에 따라 MLB 사무국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이정후를 2023년 12월5일 포스팅 대상 선수로 공시했다”고 게재했습니다. MLB 저팬은 “이정후는 일본프로야구(NPB) 베스트9에 해당하는 KBO리그 ‘골든글러브’를 5차례 수상했다. 한국 야구계를 대표하는 스타 외야수”라고 주목했습니다. 이정후가 KBO리그에서 맡은 중견수는 상황에 따라 좌우 외야 수비까지 도와줘야 하는 매우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미국프로야구에서도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을지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MLB 저팬은 “이정후는 2022년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는 등 한국프로야구 통산 ..
2024.09.18 -
제2의 페디 찾는 한국, 대만프로야구 투수에 관심
에릭 페디(30·미국)는 NC다이노스 소속으로 ▲최다승 ▲최저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 ▲수비상을 휩쓴 2023 한국프로야구 넘버원 피처입니다. 한국에는 오타니 쇼헤이(29·일본)가 구사하여 유명해진 ‘스위퍼’라는 구질은 에릭 페디가 KBO리그 최고 투수로 올라선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 문동주(20·한화 이글스) 등 차세대 스타들 또한 따라 배웠을 정도입니다. 일간지 ‘뉴욕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2023년 11월21일(한국시간) “에릭 스타우트를 놓고 한국프로야구-미국 메이저리그(MLB)-일본프로야구(NPB)가 쟁탈전을 벌이며 경쟁하는 구도가 전개되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페디와 스타우트는 ‘스위퍼를 즐겨 던지는 1993년생 미국인 에릭’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