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MVP 손준호 中진출 3경기 만에 데뷔골

2021. 6. 5. 10:5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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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MVP 손준호가 중국 슈퍼리그 데뷔 3경기 만에 득점했다. 사진=산둥 타이산 영상 화면

손준호(29·산둥 타이산)가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 1위 중국 슈퍼리그 데뷔 3경기 만에 득점했습니다.

5월 2일 손준호는 0-1로 지고 있던 2021 중국 슈퍼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 전반 41분 페널티박스에서 왼발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추가 득점엔 실패한 산둥은 허난 쑹산 룽먼과 1-1로 비겼습니다.

손준호는 2020 K리그1 MVP에 빛납니다. 지난 1월 산둥은 495만 달러(약 55억 원)를 전북 현대에 주고 손준호를 데려왔습니다.

산둥은 최근 12년 동안 6위 밖으로 밀려난 것이 2시즌뿐인 중국 슈퍼리그 강호입니다. 495만 달러는 구단 65년 역사상 아시아 선수 영입에 쓴 최고 이적료입니다.

중국 스포츠잡지 ‘티탄저우바오’가 “하오웨이(45) 감독은 손준호와 얼마나 호흡이 잘 맞느냐를 기준으로 중원 파트너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할 정도로 산둥에 입단하자마자 확실한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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