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바이오엔테크, 도쿄올림픽에 코로나 백신 후원
2021. 6. 9. 21:40ㆍ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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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5월6일(한국시간) “양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를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위해 기증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선수단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극대화된 상태에서 일본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1차 접종 분량을 도쿄올림픽 참가국 대표팀에 전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코미나티주’는 첫 주사 21일 뒤 2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입니다. 도쿄올림픽은 7월23일 205개국 선수 1만1091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하여 8월8월까지 33종목·339세부종목 경기를 치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화이자 측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도쿄올림픽에 후원하겠다고 제안해왔습니다. 이를 일본 정부에 전달하고 협의했다”며 설명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도쿄올림픽에 기증하는 코로나19 백신은 각국에 판매한 분량과는 별도로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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