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업가, 이탈리아축구 3부리그 팀 인수 재추진
2021. 7. 24. 00:43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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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업가 김대중 씨가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C(3부리그) 삼베네데테세 매입에 실패했으나 다른 구단을 노린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리비에라 오지’는 5월30일(이하 한국시간) “김대중 씨는 5월25일 삼베네데테세 인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테라모, 페스카라 두 구단의 사장급 인사와 접촉하여 경영권 확보를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테라모, 페스카라도 이탈리아 3부리그 팀입니다. 상위리그 경험이 없는 테라모와 달리 페스카라는 1987·2012년 세리에B(2부리그)를 제패했고 세리에A(1부리그)에서 7시즌을 활동했습니다.
3월18일 삼베네데테세는 “구단 지분 100%를 보유한 도메니코 세라피노 씨가 주식 재분배를 통해 김대중 씨에게 운영권을 보장하기 위한 합의서를 양측 법률대리인을 통해 작성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삼베네데테세와 우선 협상권 획득 당시 이탈리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거주 한국인 김대중 씨는 ‘나스닥’ 상장 주식회사 등 11개 사업체를 설립했으며 지금도 모든 법인에서 경영권을 가진 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씨는 세계 최대 자산운영사 ‘블랙록’, 미국 제1 은행 ‘JP모건 체이스’, 세계 2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모건 스탠리’ 주식을 보고의무가 있을 만큼 대량 보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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