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릭슨투어 10회 대회 6월23일 개막…총상금 증액

2021. 9. 6. 19:46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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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서 운영할 드라이빙 레인지. © 한국프로골프협회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2021 스릭슨투어 10회 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전라남도 사우스링스영암CC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6880야드)에서 펼쳐진다.

‘2021 스릭슨투어 10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3000만 원(우승 2600만 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1~9회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 8000만 원(우승 1600만 원)으로 열렸다.

이번 10회 대회는 대회 규모 확대와 총상금 증액뿐 아니라 참가 선수들이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까지 동반할 수 있다. 더불어 선수들의 경기력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이러한 점들은 KPGA 코리안투어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그 격차를 줄이고 투어의 규모 및 운영을 한 층 더 성장시키기 위한 주최측인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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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는 배용준(21.CJ온스타일)과 안준형(27)을 비롯해 남재성(25), 최준하(23.스릭슨), 황도연(28) 등 2021 스릭슨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또 한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배용준은 8회 대회 우승 및 3·5회 대회 준우승을 바탕으로 현재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3만7750.67P)와 상금순위(3779만94원) 모두 1위다. 7회 대회 1라운드 12번홀(파4)부터 9회 대회 최종라운드 16번홀(파3)까지 ‘95개 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3회 대회 우승자 안준형은 지난 6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8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64강 진출전(예선)을 통해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던 안준형은 64강전에서 최민철(33.우성종합건설), 32강전에서 박상현(38.동아제약)을 물리치고 16강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순위 결정전에도 나섰지만 7, 8위전에서 김영수(32.PNS홀딩스)에 아쉽게 패했다.

2021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로 시즌 2가 마무리되며 11~19회 대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 총상금 8000만 원에 진행된다. 최종전인 20회 대회는 ‘10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 54홀 경기, 총상금 1억3000만 원, 도보 플레이가 예정되어 있다.

‘스릭슨투어’는 올해 4개 시즌, 20개 대회로 확정됐으며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20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7억 원이다. 20개 대회가 모두 끝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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