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한국계 마빈 박 ‘임대 후 영입’ 추진
2021. 9. 26. 16:50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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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21·레알 마드리드)이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토리노부터 진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스포르트’는 6월30일(한국시간) “토리노는 마빈 박을 데려오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1년 임대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리노는 2021-22시즌 마빈 박을 임대선수 신분으로 활용하다가 완전 영입을 원하면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우선 협상권을 인정받길 원한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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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다른 세리에A 팀인 칼리아리도 흥미를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마빈 박은 아버지의 나이지리아, 그리고 출생지 스페인 국가대표도 선택할 수 있어 3개 나라에서 모두 관심을 받습니다.
마빈 박은 레알 마드리드 A팀에서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4경기 1도움, B팀 소속으로는 3부리그 37경기 4득점 3도움, 청소년팀 시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14경기 2득점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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