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무관의 강자’ 최원준 종합격투기 은퇴

2021. 9. 28. 21:57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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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이 종합격투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15년 데뷔 후 한국인을 상대로 11전 11승을 거뒀으나 타이틀전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사진=로드FC 제공

최원준(32)이 7월3일 로드FC 58 승리를 끝으로 종합격투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15년 종합격투기 데뷔 후 아마추어 6승 및 프로 5승 4패. 그러나 패배는 모두 외국인 파이터에게 당한 것입니다.

최원준은 6년 동안 한국인을 상대로 11전 11승을 거뒀습니다. 챔피언 황인수, 타이틀전 경력자 전어진 등 로드FC 미들급(-84㎏) 강자들을 꺾었습니다.

미들급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은 국내 종합격투기 환경으로 인해 웰터급(-77㎏), 라이트헤비급(-93㎏), 무제한급을 오가는 불리함 속에서도 한국인 파이터에게는 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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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 최원준은 SNS에 “프로농구 LG 세이커스 홈구장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대회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지금까지 도움을 주고 응원을 해준 분들은 평생 잊지 않겠다”며 은퇴전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원준이 2019년 6월 황인수를 경기 시작 5초 만에 펀치 KO로 제압한 것은 여전히 로드FC 최단시간 승리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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