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BC “한국 올림픽축구 조1위 후보…황의조 리더”

2021. 10. 3. 11:26축구

반응형

한국이 도쿄올림픽 주관방송사 미국 NBC로부터 남자축구 B조 1위 후보로 평가됐습니다. 황의조는 선수단 베테랑 리더로 꼽혔습니다. © Football Club des Girondins de Bordeaux

김학범(61) 감독이 지휘하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이 B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도쿄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는 7월8일(한국시간) 남자축구 프리뷰에서 “한국은 2012년 런던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팀이기도 하다. 유력한 B조 1위 후보”라고 봤습니다.

와일드카드(1996년 이전 출생자)로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황의조(29·보르도)는 NBC에 의해 김학범호 리더로 꼽혔습니다. 황의조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5위 프랑스 무대에서 한국인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습니다.

반응형

NBC는 도쿄올림픽이 시차가 없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열려 한국에 유리하다고 봤습니다.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잘 잡힌 팀이라 조별리그 통과에 만족하는 수준을 넘어 준준결승보다 더 높은 단계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강인(20·발렌시아)은 NBC로부터 김학범호를 대표하는 영스타로 선정됐습니다. 골든볼(MVP)을 수상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이어 도쿄올림픽이 국제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더해졌습니다.

한국은 7월 22일 뉴질랜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도쿄올림픽 B조 1~3차전을 치릅니다. 2위 안에 들면 8강에 진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