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축구방송인 “이동경, 한국의 메시 같았다”
2021. 11. 11. 21:14ㆍ축구
반응형
이동경(24·울산 현대)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상대 멕시코의 유명 축구 캐스터로부터 현역 세계 최고 선수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와 비교됐습니다.
크리스티안 마르티놀리(46)는 멕시코 ‘TV아즈테카’ 생방송 도중 이동경에 대해 “저 망할 놈을 제발 좀 막아라. 이러다 우리가 비참해질지도 모른다”며 소리쳤습니다. 이동경의 성을 따 ‘이(LEE)오넬 메시’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7월31일 3-6으로 져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이동경은 전반 20분, 후반 6분 득점으로 멕시코를 긴장시켰습니다. 개인 능력으로 넣은 골들이라 더 돋보였습니다.
반응형
‘TV아즈테카’는 멕시코 5대 전국 방송 중 하나입니다. 마르티놀리는 멕시코 1부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멕시코대표팀 A매치 생중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준준결승 리뷰 프로그램에서도 ‘TV아즈테카’는 “이동경은 한국뿐 아니라 멕시코까지 범위를 넓혀도 가장 눈에 띄는 출전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경기 MVP 후보 중 하나”라고 주목했습니다.
이동경은 국가대표로 2020 아시아 23세 이하 선수권, 울산에서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호주 등으로 상대로 올림픽대표팀 18경기 12골을 기록했습니다.
반응형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보르도 매체 “황의조 복귀 안 하고 이적할 수도” (0) | 2021.11.13 |
|---|---|
| 이탈리아 유력언론 “삼프도리아, 이강인 계약 노력” (0) | 2021.11.13 |
| 축구토토 45% “멕시코, 한국 이어 브라질도 격파” (0) | 2021.11.10 |
| 멕시코 신문 “한국, 도쿄올림픽 축구 최고 공격팀” (0) | 2021.11.07 |
| 포르투갈 신문 “벤투, 한국축구역사 새로 쓰는 중” (0) | 2021.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