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13. 19:17ㆍ농구
벤 시몬스(25·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소속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가운데 이적할 수 있는 NBA 스타들이 또 있다는 현지 소식입니다.
미국 농구매체 ‘후프스하이프’는 9월2일(한국시간) “NBA 모든 구단 관계자가 브래들리 빌(28·워싱턴 위저즈), 잭 라빈(26·시카고 불스), 데미안 릴라드(31·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주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몬스와 빌은 All-NBA 3rd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몬스 2020, 빌 2021) 라빈은 올해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됐습니다. 릴라드는 2018 NBA 베스트5에 빛납니다.
빌은 워싱턴, 릴라드는 포틀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다른 팀으로 간다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후프스하이프’는 “빌은 여전히 워싱턴에 애정이 깊다. 그러나 승리보다 패배가 많은 팀에서 행복하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은 2018-19시즌부터 3년째 정규리그 승률이 50% 미만이다. (39.0%-34.7%-47.2%)
미국 월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릴라드가 포틀랜드에 머무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21-22시즌은 잔류할 수도 있지만,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틀랜드는 2019년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전체 4강)에 진출했으나 4연패로 탈락했습니다. 이후 2시즌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전체 16강)를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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