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1. 10:29ㆍ일반
세계랭킹 10위 전지희(29)-신유빈(17) 조가 아시아탁구선수권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2000년 이은실-석은미(이상 45) 조 이후 여자복식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지희-신유빈은 카타르 루사일에서 끝난 세계랭킹 7위 리호칭(29)-두호이켐(25·이상 홍콩)과 2021 아시아선수권 여자 복식 결승을 세트스코어 3-1(11-5 7-11 11-3 11-4)로 이겼습니다.
두 선수는 메이저대회 여자 복식 첫 입상을 우승으로 해냈습니다. 신유빈은 주요 대회 여자복식 종목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금메달까지 획득했습니다. 전지희는 2019 아시아선수권 준준결승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전지희-신유빈은 준결승에서 2018 세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나가사키 미유(19), 2017 국제학생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혼합복식 준우승 멤머 안도 미나미(24)가 호흡을 맞춘 일본 듀오를 세트스코어 3-0(11-8 11-8 11-9)으로 압도한 기세를 몰아 아시아선수권 여자 복식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신유빈은 2021 아시아선수권에서 여자 단식 은메달, 여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여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만 2021 아시아선수권은 탁구 최강 중국 없이 치러져 국제적인 위상이 많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중국탁구협회는 방역 당국으로부터 귀국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 면제를 허락받지 못하자 ‘전국체육대회 및 세계선수권 집중’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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